[픽뉴스] 60년 만의 꿈·A/S도 줄서기·의원들 푸시업·도둑 충전

재생 0| 등록 2021.07.02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지예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죠.「 60…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지예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죠.「 60년 만의 꿈을 뽑았는데, 누구의 꿈 이야기인가요.」 【 기자 】 네, 준비한 영상부터 보실까요. 어린아이처럼 환호하며 좋아하는 백발의 여성, 바로 82살 월리 펑크의 꿈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좋은지 한 남성과 포옹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 질문1 】 무슨 꿈인데 그런지, 이 상황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 기자 】 네, 월리 펑크 앞에 있는 남성은 아마존 최고경영자로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을 이끌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입니다. 영상은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여행 명예 승객으로 펑크가 뽑혔다고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 인터뷰 : 제프 베이조스 - "월리 펑크, 당신은 첫 유인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날게 될 거예요." 우주 여행은 오는 20일 예정됐는데요. 펑크와 제프 베이조스 등 총 6명은 미국 서부 텍사스에서 우주 관광 로켓 뉴 세퍼드를 타고 11분간 고도 100km 상공까지 가게 되는데요.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인 '카르마 라인'에 다녀오는 겁니다. 【 질문2 】 그런데 펑크가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특별한 이력에 있죠? 【 기자 】 네, 펑크는 바로 60여 년 전에도 우주여행을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우주 비행사 시험을 통과한 13명 여성 중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모두 남성 군인 시험 조종사들이 우주 비행을 했죠. ▶ 인터뷰 : 월리 펑크 - "저는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무도 저를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가 여자라고 못 한다고 말했습니다." 펑크가 예정대로 우주여행에 다녀온다면, 최고령 우주여행자의 타이틀도 갖게 될 예정입니다. 【질문3 】 두 번째 키워드 살펴보죠. 【 기자 】 「 A/S도 줄 세우기 입니다. 」 【 질문4 】 어디를 가든 줄 서는 건 기본인데, 왜 이게 문제가 되나요? 【 기자 】 네, 명품 구매 열기가 낳은 '오픈 런' 더이상 생소하지 않으시죠. 【질문5 】 백화점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있는 긴 줄, 말하는 거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제품을 사러 온 소비자 뿐 아니라 이미 산 제품의 A/S를 맡기고 또 찾아가려는 소비자 모두 줄을 서야 하는 건데요. 샤넬은 어제부터 가격이 또 올랐지만,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보니,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죠. 그래서 줄 서기 대행 아르바이트, 업체까지 나온 상황이고요. 요즘은 결혼 예물이나 기념일 등을 챙기기 위한 남성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샤넬 오픈런 대기자 - "대부분 남자, 여자들은 거의 없어요. 아침에 특히 오픈런 같은 거 할 때는 남자분들이 주로 많은 것 같아요." 【 질문6 】 그런데 교환이나 제품 수리를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까지 일괄적으로 한 줄을 서는 건 뒷말이 나올 법한데요. 【 기자 】 그래서 샤넬 코리아 측에 확인해봤는데요. 어떤 매장이든 방문할 때 대기가 있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샤넬코리아 관계자 - "사후 수선 등록을 위한 동의서 작성 등의 과정이 필요해서 부티크 방문을 통해 진행되고 있고요. 대기가 있을 경우 대기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A/S를 받겠다고 한 뒤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요. 다른 고객들의 불만이 있다보니 일괄적으로 응대해야 한다는 분위기입니다. 【 질문7】 다음 키워드 보죠. 【 기자 】 「 의원들 푸시업입니다. 」【 질문8 】 의원들의 팔굽혀펴기, 이것도 승부니깐 누가 이겼는지 궁금한데요. 【 기자 】 네, 지난달 29일 저녁 미 아이오와 주의 한 공화당 자선모금 행사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87살의 척 그래슬리 의원과 44살의 톰 코튼 의원이 팔굽혀펴기를 했는데, 승자는 없습니다. 【 질문9 】 그럼 팔굽혀 펴기를 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 기자 】 네, 두 의원이 한 팔굽혀펴기 갯수에 답이 있습니다. 22. 이건 참전 용사들의 하루 평균 자살자 수인데요. 두 의원은 참전 용사들의 자살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한 건데, 이를 본 지지자들과 누리꾼들은 환호했고요. 특히 90을 바라보는 의원의 연속 22개 푸쉬업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는 평입니다. 【질문10】 마지막 키워드 살펴보죠. 【 기자 】 「 도둑 충전, 도전입니다. 」 【 질문11 】 도전은 도둑 충전의 줄임말인가요, 도둑 충전도 생소한데 무슨 이야기죠? 【 기자 】 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벽면이 설치된 콘센트에 차주 인식이 안되는 장치가 연결됐습니다. 하이브리드든 전기차든 충전할 때는 개인에게 전기세가 과금되도록 인식되는 곳에서 써야 합니다.」 하지만 무단으로 공용 전기를 쓴다 해서 전기 도둑, 도둑 충전, 도전이라는 말이 나온 겁니다. 【 질문12 】 입주민, 누리꾼들의 반응이 싸늘하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 한 아파트 주민은 "왜 개인의 전기차 충전 요금을 입주민이 공동으로 부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쓴소리를 했고요. 누리꾼들은 "비싼 차 살 기회는 있었는데 도둑질하면 안된다는 기본은 못 배웠다"며 얌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 【 질문13 】 문제는 이게 불법이라는 거죠? 【 기자 】 네, 「형법 346조는 관리할 수 있는 동력을 훔치는 것도 절도죄가 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또 입주민들이 민사 상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면, 법적 분쟁으로 이웃끼리 얼굴 붉힐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 기자 】 오 기자 잘 들었습니다. #픽뉴스 #샤넬오픈런 #샤넬AS #우주비행 #월리펑크 #전기차충전 #오지예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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