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박현건 경상대 교수

재생 0| 등록 2021.06.25

<기자> 인물 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창원이나 김해 등 경남 중동부 지역 시민들은 낙동강 하류의 물을 정수해 식수로 쓰고 있습니…

<기자> 인물 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창원이나 김해 등 경남 중동부 지역 시민들은 낙동강 하류의 물을 정수해 식수로 쓰고 있습니다. 이를 합천 황강이나 창녕의 강변여과수로 대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현건 국립경상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현건/국립경상대 환경학과 교수} Q1. 우선 낙동강 수질 상태가 참 안 좋아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오고 또 수질 오염이 취약한 그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데 수질 상태하고 지금 취약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답변: 지금 낙동강에 지금 중하류에 취수하는 남지 물금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면 생물학적산소요구량 BOD가 있습니다. 여기가 지금 한 2등급 약간 좋은 단계고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cod가 3등급 보통 수준입니다. 그다음에 남분해성 물질을 표명하고 있는 TOC 전유기탄소는 5등급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낙동강 수질 원수는 부적합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 낙동간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낙동강 510kg의 영남권 주민 1300만의 생명줄입니다. 런데 지금 아시는 것처럼 중상류의 대구 경북에 많은 산업단지라든지 개발로 인해서 엄청난 오염원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때문에 낙동강 수질 관리는 굉장히 구조적으로 어렵게 돼 있는 취약한 강입니다 <기자> Q2. 그동안 수십 년에 걸쳐서 사실은 낙동강 수질 개선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이게 잘 안 되는 이유는 좀 어디 있을까요. 답변: 그래서 지금 그동안에 역대 정부들이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서 낙동강 수질 개선 사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다 실패를 했습니다. 그나마 조금 목적을 달성한 시기가 김대중 정부 시절에 추진했던 낙동강 조사단. 그 결과로 인해서 낙동강 특별법이 제정되고 그다음에 물이용 부담금 그다음에 수변 구역 설정 그다음에 수질 오염 총량 관리제가 도입됐습니다. 그 이후에 낙동강이 차츰 개선이 돼 오다가 이명박 정부 때 추진됐었던 4대강 사업으로 인해서 특히 낙동강은 보를 8개 건설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녹조 문제를 앓게 되고 수질은 엄청나게 악화가 됐습니다. <기자> Q3. 낙동강 유역 통합 물 관리 방안이 발표가 됐는데요. 그 주요 내용을 우선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요. 답변: 크게 두 가지 기본 목적을 가지고 지금 통합 방안이 구성이 돼 있습니다. 첫째로는 수질 개선이고 두 번째로는 안전한 물 다변화 방안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맞춰서 여러 가지 낙동강 오염원 차단 방법들이 강구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비점 오염원 관리 강화라든지 미처리된 하수 처리 강화라든지 그다음에 산업단지에 대한 고도 처리 강화라든지 이런 방안들이 지금 통합 방안에는 포함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Q4. 그중에서 취수원 다변화 문제가 사실 좀 정치적 쟁점이기도 하고 지역에서도 쟁점이고 부산에서도 관심이 많이 가는 사안인데 좀 반대도 좀 많은 상황입니다 답변: 지금 합천 적중 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지금 신규 입주 규제에 대한 부분을 우려합니다. 그리고 창령 강변 여가수 주변 지역에는 지하수 문제를 걱정을 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걱정은 당연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이번 취수원 다변화 통합 방안에는 반드시 지역 주민들의 걱정을 해결시켜줘야 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살펴보니까 적중 지역은 기존 취수장을 그대로 활용합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상수도 보호구역 확장이라든지 추가적인 입지 규제는 없습니다. 지금 우려되는 부분이 창령 강변 여과수수 주변 지역인데 지하수 문제에 대해서는 용역을 통해서 상당히 지금 대책을 수립해 놓은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Q5. 낙동강 외에 다른 취수원을 확보를 해서 공급을 하게 되면 결국 이제 정부나 지자체가 낙동강의 수질 개선을 포기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도 있어요 답변: 지금 창녕 강변 여과수 45만 톤 물금 취수장에서 43만 톤. 이거 지금 85만 톤을 낙동강 본류에서 취수합니다. 낙동강 본류에서 취수하는데 낙동강을 포기하는 정책이라면 그것은 조금 모순된 이야기고, 이 부분이 있습니다. 그동안에 낙동강으로 들어오는 황강의 역할이 낙동강의 수질보다는 좋았기 때문에 희석수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45만 톤을 취수하면 희석수의 역할은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언제 문제가 되느냐 하면 갈수 일때 낙동강 원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 때문에라도 이번 통합관리 방안에는 본류 수질 개선을 위해서 더 속도 빠르게 정책들을 내 놔와야 됩니다. 지금 동부 경남에 191만 명이 살고 계시는데요. 낙동강 물을 먹고 있는지를 알고 계시는 분이 얼마 안 됩니다. 부산 시민들은 굉장히 민감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동부 경남 시민들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번에 90만 톤 중에 48만 톤은 동부 경남에 공급됩니다. 42만 톤만 부산에 공급되는 이런 방안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 강변 여가수라든지 공급 방안은 부산과 경남의 상생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부산에는 보다 좋은 물을 먹으면 거기에 상응하는 그 지역 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보상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그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라든지 고통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바쁘신데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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