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의붓딸 폭행 사망, 아무도 몰랐다(리)

재생 0| 등록 2021.06.24

{앵커:13살 의붓딸을 잔혹하게 때려 결국 숨지게 만든 계모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난해 잔혹한 학대가 드러났던 창녕아동학…

{앵커:13살 의붓딸을 잔혹하게 때려 결국 숨지게 만든 계모의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난해 잔혹한 학대가 드러났던 창녕아동학대에 이어 이번에는 사망사건까지 벌어진 것인데요, 이번에도 안타까운 일을 미리 막지 못 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계모 폭행에 13살 의붓딸 숨져/어제(23), 경남 남해군} 13살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남해 아동학대 사망사건. {수퍼:또래에 비해 왜소했던 A 양, 온몸에는 멍 자국} 피해자인 A 양은 병원으로 옮겨질 때 온몸이 멍 자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비극을 미리 막지 못했습니다. 우선 학교에서 아무런 학대 가능성을 찾지 못 했습니다. {수퍼:교육청 정서행동특성검사서 ′′양호′′ 판정} 교육청에서 실시한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도 매우 정상적인 수치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수퍼:개인정보보호법 등 문제로 가정환경 파악도 힘들어} 아이가 친아버지와 별거 상태인 계모와 살았지만 학교는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문제로 가정환경 정보를 요구하지 못 했습니다. {수퍼:별거 친아버지도 당일 뒤늦게 파악} 친아버지도 아이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전화를 받고 새벽 2시쯤 집을 찾았습니다. {수퍼:영상취재: 최진혁} 지체 없이 신고도 하지 않았고 두 시간 뒤인 새벽 4시쯤 소방서에 신고했습니다. {수퍼:경찰, ′′부검 등을 통해 상습 여부 파악′′} 상습폭행 등의 여부는 결국 경찰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인터뷰:} {수퍼:박병준/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국과수 부검을 통해서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상습적인 학대 행위가 없었는지 철저히 수사할 계획입니다.′′} {수퍼:나머지 두 아이 통해서도 상습폭행 여부 확인} 또한 나머지 두 아이와의 면담을 통해 그동안의 폭행 여부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StandUp} {수퍼:최한솔} A 양에 대한 공식적인 부검 결과는 보름쯤 뒤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계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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