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가해자 두둔 부산 산하 기관장 직위해제

재생 0| 등록 2021.06.22

<앵커>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부산 공직사회에서 성추행과 같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앵커> 오거돈 전 시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인 가운데, 부산 공직사회에서 성추행과 같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시의 한 산하 기관장이 성추행 가해자를 두둔하는 듯한 2차 가해성 발언을 해 직위해제됐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 모 산하 기관장이 성추행 피해자 면담 과정에서 조직과 가해자를 두둔하는 듯한 2차 가해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직위해제됐습니다. 해당 기관은 2019년에도 성희롱 피해가 다수 있었으며, 또 다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류제성 부산시 감사위원장/′′이 기관에 성희롱이 상당히 만연해있다는 제보가 있어서 저희가 전수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부산시 성희롱*성폭력근절추진단에 접수된 상담지원과 사건조사 처리건수는 38건에 이릅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성희롱은 9건, 성추행 1건, 2차피해는 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선 구군과 산하기관에 상담 조사의 전문성이 부족하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분리조치나, 비밀유지가 안되는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부산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성희롱,성폭력 예방 근절을 위한 TF팀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류제성 부산시 감사위원장/′′부산시의 경우 전담부서가 없을때 신고 상담 다 합해서 1년에 한 두건 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전담 부서가 만들어지고 2~30건씩 들어옵니다.′′} 부산시는 또, 일선 구군과 산하기관을 상대로 성폭력 사건처리 실태를 지도점검하고 성폭력 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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