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강경진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회장
재생 0회 | 등록 2021.06.22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산업이 발달할수록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도 많아집니다. 이러한 폐기물은 매립하는 방식으…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산업이 발달할수록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도 많아집니다. 이러한 폐기물은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강경진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신임 회장 모시고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1.산업폐기물매립협회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좀 언뜻 생각은 드는데 구체적으로는 어떤 일들을 주로 하시고 있습니까. 답변: 한국산업폐기물 협회는 국내의 폐기물 매립 업체들이 설립한 환경부에서 인가받은 대표 단체입니다. 저희 협회가 하는 일은 업계의 권익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 매립과 관련된 기술의 개발 또 기술의 교류. 나아가서는 국가 폐기물 정책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구심점에 협회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매립장 부지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기장 장안읍에서도 지금 매립장 때문에 문제가 있는데 사업이라든가 점점 더 힘들어지지는 않으시는지? 답변: 일반적인 다른 폐기물 처리 시설 같은 경우에는 한 번 설치가 되면 쭉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데 반해서 저희 매립 시설 같은 경우에는 매립이 종료가 되고 나면 또 다른 곳에다가 설치를 해야 되는 이런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그래서 업체들은 계속 매립장을 찾아야 되는 그런 운명인데요. 최근 들어서 여러 요인 때문에 폐기물 매립장이 추가로 설치하기가 힘들어지다 보니까 업체들도 힘들고 또 폐기물 처리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까 가격이 또 상승되다 보니까 폐기물 처리해야 되는 또 기업들은 기업대로 힘든 상황입니다 3.산업이 발전하면서 폐기물 발생을 아예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고요. 장안 같은 경우는 이게 해결이 되지 않으면 사실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을 텐데요. 어떤 상황이 될 수 있나요 답변: 현재 부산 같은 경우에는 서부산권의 유일한 매립 시설이 한 군데 운영 중이고 곧 매립 종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폐기물 매립 시설 같은 경우 준비부터 설치까지 최소 5년부터 최대 10년까지 걸리기 때문에 몇 년 후가 되면 부산은 산업폐기물 매립시설이 없는 산업 부지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매립시설 없는 지역 기업들은 매립 시설이 있는 타 지역의 또 타 국가의 기업들에 비해서 높은 폐기물 처리 비용을 부담하게 되고 따라서 상대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빨리 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지역 산업계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결국에는 사회적인 합의가 당연히 필요할 것 같고요. 한 해에 국내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기물의 양이라든가 매립량은 어느 정도 규모입니까. 답변: 환경부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약 산업폐기물은 8천만 톤이 발생하고 우선적으로 재활용이 한 80% 정도 이루어집니다. 그 나머지 중에서 5% 정도가 소각을 하고 또 나머지 10%가 매립을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우리가 말씀드린 재활용률 80%라는 것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의 재활용 기술이 워낙 뛰어나고 국민들이 재활용에 대한 참여 의식들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5.산업 폐기물을 매립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하시는 분들도 여전히 있으시고요. 그런 우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나 연구라든가 어떻게 진행을 하고 계십니까 어떻습니까? 답변: 방에 쓰레기통이 없다거나 또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화장실이 없다면 깨끗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러워지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산업 활동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폐기물 처리 시설은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기관들은 선출직이라는 한계 때문에 님비 현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 좀 더 넓은 큰 안목으로 국가와 지역을 위해서 어떻게 이 갈등들을 조정하고 그래서 폐기물 처리시설을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해서 행정적인 능력을 보여줘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도 이제는 이 폐기물 처리시설을 우리 도로 항만 공항 또 전기 가스 같은 산업의 하나의 인프라로서 인식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드립니다. 협회도 그 노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6.협회 이제 회장 취임하셨는데 협회 운영은 어떻게 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답변: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여러 가지 오해로 인해서 폐기물 매립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또 우려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산업기반시설로서의 저희의 기존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공익 사업을 확대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추가적인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회원사들을 잘 리더해 가서 국가와 또 국민들이 폐기물 처리시설을 단순한 폐기물 처리설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을 위한 배후기지로서 재인식할 수 있도록 협회장으로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임기가 2년이신 걸로 아는데요. 임기 동안 많은 성과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22
카테고리 뉴스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재생 00:23태양을 삼킨 여자 [91회 예고]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MBC 251020 방송
-
재생 01:09태양을 삼킨 여자 "구해줘야겠어" 전노민의 문자 받은 장신영, 251017 방송
-
재생 03:402025 한일가왕전 [한국 팀] 진해성 가시버시 MBN 251007 방송
-
재생 00:34친밀한 리플리 [18회 예고] 우리 영채를 차기범 양딸로 알고 있어 [친밀한 리플리] | KBS 방송
-
재생 03:11태양을 삼킨 여자 "죽었더군요" 윤아정에게 보고하는 오창석, 251017 방송
-
재생 00:37태풍상사 [3화 예고] 이준호, 입사하자마자 위기!? 궁지에 몰린 태풍상사의 운명은..?
-
재생 03:49태양을 삼킨 여자 "전단지 뺏어" 최수견에게 지시하는 장신영, MBC 251017 방송
-
재생 00:35우주메리미 [4회 예고] 최우식, 정소민 마음 위로하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
-
재생 03:41태양을 삼킨 여자 "그래 그 여자!" 장신영 정체 눈치챈 윤아정, MBC 251017 방송
-
재생 01:09우주메리미 [키스 엔딩] 최우식, 사진관에서 마주친 직장 동료 피해 정소민과 긴급 입맞춤
-
재생 03:41태양을 삼킨 여자 "넌 이제 끝났어" 오창석 손에 들어간 전단지, MBC 251017 방송
-
재생 04:42나 혼자 산다 [선공개] 충재 작업실에 놀러 온 기안84 그 앞에서 드러난 기안84의 고민, MBC 251017 방송
-
재생 02:35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긴장감 가득한 웨딩사진 촬영
-
재생 02:11친밀한 리플리 “ 내가 누구냐면... ” 한기웅에 이시아 정체 발설한 이효나?!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7 방송
-
재생 01:53우주메리미 “죄송합니다” 정소민, 핸드폰 가져다주러 온 백지원 피해 개집에서 고군분투!
-
재생 00:30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솔 사계 136회 예고] 솔로민박 찾아온 순수남들!ㅣ사랑은 계속된다 EP.135ㅣSBS PLUS X ENAㅣ목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3:53친밀한 리플리 이효나&김희찬, 김현재 납치를 위한 모종의 거래! “ 내 편은 아무도 없어...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7 방송
-
재생 09:12친밀한 리플리 [17회 하이라이트] “ 내가 차정원? ” 이시아, 이효나에 의해 정체 발설 위기?! [친밀한 리플리] | KBS 251017 방송
-
재생 03:04태풍상사 이상하게 눈길이 가는 사람, 이준호X김민하의 첫 만남 | tvN 251011 방송
-
재생 01:15우주메리미 최우식×정소민, 회식 자리에서 나온 ‘타운하우스 당첨자’ 이야기에 진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