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농구단 이전 강력 규탄, 불매운동 예고

재생 0| 등록 2021.06.17

<앵커> 부산 지역 120개 시민단체가 KT 농구단 연고지 이전을 강력 규탄하며 불매운동을 예고했습니다. 부산시와 재협상을 …

<앵커> 부산 지역 120개 시민단체가 KT 농구단 연고지 이전을 강력 규탄하며 불매운동을 예고했습니다. 부산시와 재협상을 하지 않으면 KT라는 단어를 부산에서 사라지게 하겠다며 강경한 모습입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KT농구단의 야반도주식 연고지 이전에 지역사회의 분노가 거셉니다. 경제문화는 물론이고 프로 스포츠마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실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지역 120개 시민단체가 KT농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KT 농구단은) 부산시와 재협상하라. 재협상하라. 재협상하라. 재협상하라} 재협상을 하지 않으면 불매운동에 나서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심지어 KT라는 단어를 부산에서 사라지게 할 것이라며 압박수위를 높였습니다. {조정희/부산시민단체협의회 회장/′′KT농구단 도망갈때는 5G 속도로 도망갔습니다. 정말 KT 이동통신까지 부산에서 전부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우리 소비자단체에서는...′′} 시민단체는 부산시 모든 추진사업에 KT를 배제하는 것은 물론 KT 불매운동에도 함께 나서줄 것을 부산시와 시의회에 촉구했습니다. {박재율/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대표/′′우리는 스포츠를 비롯한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것을 천명합니다.′′} KT 농구단 이전으로, 프로팀마저 지키지 못한 부산시의 안일한 스포츠 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다 지역민과 함께하지도 못하는 지역 연고제를 전면 재검토해야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17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