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책]-사소한 그늘

재생 0| 등록 2021.06.17

[앵커] 1970년대, 가부장적인 아버지 아래 자란 세 자매의 인생을 그렸습니다. 이혜경의 ′′사소한 그늘′′ 오늘의 책입니…

[앵커] 1970년대, 가부장적인 아버지 아래 자란 세 자매의 인생을 그렸습니다. 이혜경의 ′′사소한 그늘′′ 오늘의 책입니다. 다정한 시선으로 삶을 껴안는 소설가 이혜경. 차분한 문체로 세 자매의 희로애락을 그려냅니다. 성격도 취향도 제각각인 자매. 하지만 결국 결혼이라는 같은 선택지에 다다릅니다. 순응을 배운 어린 시절은 어느새 세 사람에게 짙은 그늘로 다가오는데요. 그 그늘은 폭력적인 아버지와 무력한 엄마에 대한 기억. 여성의 역할을 제한하는 사회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소설은 평범한 세 자매의 삶을 통해 50년 전 여성들이 마주했던 고민과 선택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들의 일생을 관통하는 사건들은 이 시대 여성들에게도 공감을 일으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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