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이대우 부산대 항공공학과 교수

재생 0| 등록 2021.06.15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가덕신공항에 대한 연구가 점차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가덕신공항에 대한 연구가 점차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덕 신공항 활주로의 길이가 적어도 3800m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부산대 항공공학과 이대호 교수 모시고 가덕 신공항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1. 먼저 활주로 길이가 3800m 이상 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인데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구 온난화하고도 관계가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건 좀 어떤 이유인가요 {Q. 가덕신공항 활주로 3,800m 이상 돼야 하는 이유?/항공기 기종과 환경요인에 따라 활주로의 길이 결정} 답변: 지구 온난화가 지구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활주로 길이 부분에서도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활주로 길이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비행기 기종과 그다음에 활주로의 환경 요인,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특히 환경요인에서는 활주로의 구배라든지 그다음에 공항의 표고, 공항이 해발 몇 미터에 있는지 그다음에 그곳의 온도 이런 것들이 결정짓는 요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요인들은 대부분이 이제 대기밀도랑 관계가 있습니다. 해발 고도의 어디에 위치하고 있냐는 대기밀도가 높아질수록 고도가 높아질수록 대기 밀도가 반대로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온도가 높은 곳은 대기밀도가 또 낮기 때문에 대기밀도가 낮은 곳은 높은 곳보다 이륙을 해서 이룩하기 위한 활주 길이가 그만큼 더 길어지는 그런 양력과 관계가 되기 때문에 그런 영향을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 그러한 영향력을 고려해서 저희들이 연구를 진행을 해보니까 향후 한 20~30년 후에는 현재 인천에서 3500m 활주로에 운용되고 있는 항공기를 가덕신고항의 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주 한 3800m 정도로 확장이 돼야 되지 않나 라고 그런 의견을 드리는 겁니다 2.그러면 그런 온난화라든가 환경을 고려한 활주로 길이 계산이 뭐 당연히 세계적으로 통용이 되는 계산법이겠죠. 답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지구 전체에 온난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경향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은 대기밀도랑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기밀도랑 관계가 되기 때문에 온도가 높아진 만큼 대기밀도 낮아지기 때문에 안전한 안정성 보장받기 위해서 좀 더 여유가 있는 활주로를 그렇게 추구하게 되는 것이 전 세계의 추세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겁니다. 3.최근에 만들어지는 세계 신공항들을 보면 4천 미터 길이 활주로를 갖춘 곳들이 많은데요. 중국이라든가 터키라든가 그런 곳들도 아마 비슷한 이유가 좀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답변: 그렇습니다. 환경요인들과 더불어서 또 그 기종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조종사는 물론이거니와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사 입장에서도 충분한 여유가 있는 활주로의 그런 공항에 취항하기를 더 희망하고 그걸 선는 것은 그것은 사실일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처음 개장하는 그런 신장 개업의 식당의 개념으로 바라본다면 주차장 완비가 잘 돼 있고 들어오는 입구가 넓고 주차장이 넓다면 더 가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볼 수 있나요 하면 이해가 좀 빠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4.세계적으로 컨테이너선들이 대형화되는 것처럼 화물기들도 대형화 되는 추세인데 사실은 그러면 당연히 중량이 무거워질 텐데 화물기가 무거워진다라는 것도 활주로 길이에 당연히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답변: 네 맞습니다 보통 항공기는 목적에 따라 좀 모양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빨리 인원을 태우고 빠른 속도로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는 엔진의 파워가 좋고 날개 길은 좀 다소 짧아집니다. 속도를 내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이제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많은 걸 싣고 가겠다면 날개길이가 길어지거든요. 그래서 같은 엔진이라도 날개 길이가 길고 짧은 거에 따라서 용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측면을 모두 다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공항 그런 활주로 그런 터미널이 된다면 더없이 좋을 겁니다 5.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는 4월달에 가덕신공항 시뮬레이션 영상도 처음 공개했습니다. 조종사들이 직접 사용하는 시뮬레이터고 훈련 기계를 가지고 만들어보니까 이 실제로 좀 안전도라든가 어떻게 좀 느껴지셨어요. 답변: 그 대답을 드리기 전에 저희는 이제 활주로 번호에 대해서 한번 언급을 드리고 싶은데요. 보통 우리가 활주로는 활주로 끝단에 보면 1 2 3 4 이렇게 번호가 있습니다. 이 번호는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과 같습니다. 그래서 조종사가 이륙을 하거나 착륙을 할 때 조종석 위에 나침반을 올렸을 때 그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이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방위각인 0도에서부터 360도까지 그 안에서 그 번호가 결정이 되게 되고요. 1 자리는 빠집니다. 그래서 350도 방향을 가리킨다면 1자리가 빠지고 3,5가 적히게 됩니다. 그럼 반대쪽은 어떨까요. 거기서 180도를 빼야 되니까 1,7이 되겠죠. 그렇게 반대편에 적히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가덕을 예측해보면은 가덕은 2 8 10 한쪽은 280도 환자는 100도 또는 29 한쪽은 290도고 그 반대편은 11, 110도 그 정도로 이렇게 북서와 남동으로 비슷하게 이렇게 활주로가 되게 되고 그렇게 놓는 것이 또 맞습니다. 연구결과 향후 예전에 10년 동안의 바람 데이터를 보니까 데이터를 볼 때 가덕도 김해 전반적으로 그 방향의 바람의 확률이 제일 높았기 때문에 그 방향이 타당하고요 그리고 이제 그렇게 놓았을 때 진해비행장이라든지 가덕도 최북단 쪽에 고도가 높기 때문에 피해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걸릴 수 있는 피해도 상세될 수 있는 그런 위치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놓게 됐을 때 좌우에 어떤 방향이든지 간에 이 이륙과 착륙에 있어서 어떠한 장애물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증명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동영상 보신 분들은 아마 다 알고 계실 거라고 보입니다 가덕신공항 추진이 빠르게 가는 길만 남아 있다고 봐야 할 텐데요. 전문가들께서도 많은 연구해 주셨지만 앞으로도 좋은 연구 계속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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