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최후의 G7·312억 우주여행·365일 다이빙

재생 0| 등록 2021.06.13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김지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김지영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첫 번째 키워드는 '최후의 G7'입니다. 【 질문 1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 떠오르는데, 패러디인가요? 【 기자 】 먼저 그림을 한번 보시죠. 「중국의 한 그래픽 작가가 중국 SNS에 올린 그림인데요. 지금 세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점을 겨냥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최후의 G7' 그린 겁니다. 한가운데 예수 자리에는 회의 주도자인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 독수리가 앉아있고, 휴지로 표현된 달러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미국 왼쪽엔 늑대로 상징되는 이탈리아, 시바견의 일본, 캥거루의 호주, 검은 독수리의 독일이, 오른쪽엔 사자의 영국, 비버의 캐나다, 수탉의 프랑스가 차례로 있습니다. 맨 오른쪽엔 인도의 상징인 코끼리가 노란 수액을 맞고 있는데, 소의 오줌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속설을 조롱한 겁니다.」 【 질문 2 】 각각의 동물이 의미하는 바가 있을 텐데 설명 좀 해주세요. 【 기자 】 「먼저 두 손으로 부인하는 듯한 모습의 늑대는 G7 중 중국 대외진출 프로젝트의 유일한 파트너인 이탈리아가 미국에 배신자가 아님을 해명하는 것이란 해석입니다. 시바견이 잔에 따르는 초록색 음료는 미국의 동의하에 오염수를 방출하는 일본을 비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중국 국기가 그려진 케이크가 있고, 벽면에는 "이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세계를 다스릴 수 있다"는 문구가 있는데요.」 G7 회의를 통해 중국을 조정하려 한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그림 하나하나에 다 숨겨진 의미가 있네요.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다음 키워드는 '312억 우주여행'입니다. 【 질문 3 】 이제 민간인 우주여행이 시작되는 건가요? 【 기자 】 네, 바로 다음 달 20일 우주여행을 떠날 주인공이 결정됐습니다. 세계적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하는 첫 우주 관광인데요. 제프 베이조스는 자신이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에서 개발한 로켓을 타고 인류가 달에 첫발을 디딘 7월 20일 우주로 떠납니다. 관광 로켓 '뉴 셰퍼드'의 탑승료가 바로 2천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12억 원입니다. 【 질문 4 】 우주여행 한 번에 수백억 원이라니 아무나 가지는 못하겠네요. 【 기자 】 처음부터 티켓 가격이 비쌌던 건 아닙니다. 처음 제시된 티켓 가격은 480만 달러, 우리 돈 53억 원 정도였는데요. 경매가 시작되자 159개국, 약 7천600명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6배로 가격이 치솟았고 7분 만에 경매가 마감됐습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낙찰자의 신원은 2주 뒤에 공개됩니다. 관광 로켓 뉴 셰퍼드는 제프 베이조스와 남동생, 낙찰자 등 총 4명을 태우고 미국 텍사스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7천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하는 우주여행 기대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다음 키워드는 '365일 다이빙'입니다. 【 질문 5 】 정말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다이빙을 한 건가요? 【 기자 】 「네, 미국 시카고에서 버스 운전을 하는 한 50대 남성은 지난해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호수에 다이빙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꼭 1년째인 현지 시각 어제(12일) 미시간호와 이어진 몬트로즈 항구를 찾아 365번째 다이빙을 했습니다.」 【 질문 6 】 왜 이렇게 다이빙을 한 건가요? 【 기자 】 「처음엔 단순히 술을 깨려고 한 다이빙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이빙 이후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쾌감을 느끼면서, 코로나19로 쌓인 일상의 스트레스를 바로 다이빙으로 해소하는 습관이 생긴 겁니다. 추운 겨울에도 살얼음을 직접 깨고 구멍을 만들어 잠수하는 정성도 보였습니다. 이 남성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도전을 격려한 점도 1년 다이빙 기록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무엇보다 1년간 하루도 쉬지 않았다는 점이 참 대단하네요.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 [gutjy@mbn.co.kr] 영상편집 :오혜진 #MBN #최후의G7 #우주여행 #365일다이빙 #만취운전아빠 #김지영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13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픽 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