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담] 이준석 "당내 대선주자 더 많이 발굴돼야…하태경 도전은 시작에 불과"

재생 0| 등록 2021.06.11

【앵커】 이준석 후보가 새 당 대표에 선출되면서 국민의힘은 새로운 역사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내년 대선을 향한 구상 등 이…

【앵커】 이준석 후보가 새 당 대표에 선출되면서 국민의힘은 새로운 역사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내년 대선을 향한 구상 등 이준석 신임 당 대표를 연결해서 더불어 소감과 각오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축하합니다. 선거 기간 닉네임이 됐습니다. ′30대, 0선′이 도합 18선의 중진 의원들을 제쳤습니다. 이제 몇 시간 지났는데 실감 하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저도 사실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사실 아까 0선이라고 말씀하신 것도 처음에는 어떤 면은 조롱조의 이야기로 들렸었는데, 이제는 제가 다른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그 상징처럼 사용되는 문구다보니까 의아하긴 합니다. 그래도 참 많은 국민들께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우리 당원들께서 제가 제시한 개혁 노선에 대해서 강한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앵커】 함께 당을 이끌어 나갈 최고위원들도 결정이 됐습니다. 의견이 좀 분분하기는 한데, 당 대표로서 바라보시기에 구성 어떻습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저는 우선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여성 할당제에 의존해서 여성 최고위원 한 명 정도만 있었던 일반적인 최고위와 다르게, 이번에 여성 당원들께서 굉장히 활발하게 선거에 참여하셔서 세 분의 여성인 최고위원이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런 것이 최근까지 있었던 할당제 논란이라든지 이런 것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저희 당내에서는 제가 당을 이끌면서 할당의 문제보다는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장을 더 많이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앵커】 후보가 된 이후에 초반부터 여론의 우호적인 입장, 그리고 뒤로 갈수록 독주 체제의 모습을 갖췄기 때문에 긴장이 되셨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항상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혹여라도 경선 과정에 힘든 점이 있었는지, 그리고 왜 선택을 받았는지 궁금하네요.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이번 선거라고 하는 것이 코로나19 때문에 다소 약식 비슷하게 치뤄졌기 때문에 더 많은 당원을 만나 뵙고 인사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가 당 대표 직을 수행하면서 최대한 노력해서 당원들께 이런 개혁의 방향성을 더 설명하고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할 테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서 세대교체의 중요한 임무 말고도 정치 문화 전반을 바꿔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례적으로 전당대회 때 당원들께 보내던 스팸 문자나 이런 것도 안 보내고 했던 이런 시도를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그 결과가 좋게 나와서 앞으로 제 뒤를 이어서 당직 선거에 도전하는 젊은 세대나 이런 분들은 그런 부담이나 압박에서 좀 벗어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앵커】 당장 이제 당 대표로서 대선을 준비해야 합니다. 작은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버스 정시 출발론′ 말씀하셨는데 당내에는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가 준비 중이고 잠재적으로 밖에 있긴 합니다만은 홍준표 의원도 있습니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지지율이 조금 현재로선 부진하거든요? 이 부분 고민이 있으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 당내에서도 더 많은 대선 주자가 발굴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요. 최근에 민주당에서 박용진 의원의 다소 약진에 힘을 입어서 하태경 의원도 저희 당에서 대선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거든요. 저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고 우리 당내에는 충분히 대권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좋은 후보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물론 저와 전당대회에서 경쟁했던 많은 중진 의원들도 계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물론 이 후보군들의 어쨌든 경험과 당내 지원과 다르게 당밖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후보들도 있는데요. 최대한 많은 분들이 빠른 시점에 저희 당에 합류해서 아주 국민들의 관심을 진짜 다 담아낼 수 있는 그런 경선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제가 말했던 ′버스 정시출발론′ 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를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분들이 마음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주 저희가 공정한 일정과 방식을 정해서 공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에 저희가 너무 특정 주자를 자꾸 언급하는 상황이 자꾸 연출되면요. 그 주자 분 외에도 당밖에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제 사람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우리가 자제하고 우리가 경선을 어떻게 흥행으로 이끌 수 있을 지 방식이라든지 컨셉에 대한 논의를 더 가속화할 때라고 봅니다.] 【앵커】 이번 당 대표 선거의 특징, ′2030을 기반으로 한 이준석 돌풍이다′ 이렇게 정리가 되는데, 그간 보수 정당이 중장년층에 기반한, 젊은 층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한, 이런 일견의 선입견이 좀 있었습니다. 깰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저는 저희가 앞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전당대회 때 저희가 참 부끄러운 통계가 노출되었는데 20~40대 당원 비율이 50~60대에 비해서 매우 낮다는 것이 노출되었고요. 또 호남지역에서는 당원 비율이 0.8% 밖에 되지 않는다는 통계가 노출되었는데요. 저희가 수권 정당이고 전국 정당화하고 모든 세대가 관심 갖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원 배가 운동을 통해서 이런 당내 구성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원내 지도부가 있긴 하지만 거대 의석을 보유한 민주당과 관계도 빠질 수가 없는데, 민주당의 송영길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가질 지도 궁금해집니다. 앞으로 대여 관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저는 민주당의 송영길 대표께서 최근에 취임하신 이후에 행하고 있는 여러가지 파격적이고 개혁적인 그런 행보들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님께서 평소에 소탈한 모습도 사적인 관계에서 많이 보이고 하셨고요. 그래서 저는 기대가 아주 많고, 저희 야당이 사실 강경 투쟁 일변도로 가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가장 대표적으로 저는 정부의 방역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야당이 최대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공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도 제가 지금 민방위 신분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15일에 제가 얀센 백신 접종이 예약되어 있는데요. 앞으로 이 방역이라든지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야당이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해서 협조할 수 있도록 이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사태 직전에 합정역의 모 횟집에서 젊은 정치인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하던 모습을 제가 그 옆에서 지켜봤었습니다. 당 대표 이후에도 청년 정치인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멋진 정치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예,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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