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이제는 서서 딴다(리)

재생 0| 등록 2021.06.10

{앵커:수박 하우스 하면 떠오르는 풍경들 있으실 겁니다. 우거진 줄기 속 땅 위에 놓인 수박을 떼어내 실어 담는 모습이 대표…

{앵커:수박 하우스 하면 떠오르는 풍경들 있으실 겁니다. 우거진 줄기 속 땅 위에 놓인 수박을 떼어내 실어 담는 모습이 대표적인데요, 이제는 서서 딸 수 있는 수박이 등장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수박 수직재배 실험 성공/오늘(8), 함안군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비닐하우스 안 수박들이 주렁주렁 맺혔는데 익숙한 풍경과 많이 다릅니다. 철제구조물로된 받침대 위에 수박들이 놓였습니다. 줄기는 그물망을 따라 덩굴처럼 달렸습니다. 수박을 허리 높이 만큼 올려 놓고 키운 수직재배입니다. {수퍼:2년 연구 끝에 수직재배 성공} 농촌진흥청이 2년 간의 연구 끝에 수박 수직재배에 성공했습니다. 땅에서 자란 줄기를 끌어 올려 수박을 키운 것입니다. {수퍼:기존 방식보다 노동강도 50% 경감} 무거운 수박을 일일이 숙여 가며 재배하던 풍경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승유/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관/′′수직재배를 하면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어서 노동강도가 50% 이상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확량 또한 차이가 납니다. {StandUp} {수퍼:최한솔} 이런 수직재배 농가는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기 때문에 이같은 두둑 하나를 더 만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수확량도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수퍼: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2~3배}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2배 정도 느는 효과가 있어 시설 투자비용의 문제도 잡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강대훈/시범 농가 농민/′′(기존) 포복재배가 100이라면 수직재배는 120~130 정도 수확량이 늡니다.′′} {수퍼:수시로 설치*철거 가능한 이동형 시설} 손쉽게 철거도 가능해서 비수확기 다른 작물의 재배도 가능합니다. {StandUp} {수퍼:최한솔} 특히나 경남 함안은 전국적으로도 수박의 메카로 알려진 곳이라 서서 따는 수박이 지역 산업에 더 큰 활력소를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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