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뺨 맞은 마크롱·'7남3녀' 열 쌍둥이 출산

재생 0| 등록 2021.06.09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정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정인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질문 1 】 「 첫 번째 키워드, '뺨 맞은 마크롱'인데 프랑스 대통령이 누구한테 뺨을 맞은 건가요? 」 【 기자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남부지방 순회 도중 한 남성에게 뺨을 맞았는데요. 당시 화면을 같이 보시죠. 마크롱 대통령이 경호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한 남성에게 손을 건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이 마크롱 대통령의 팔을 잡고 갑자기 뺨을 때리는데요.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어서 손 쓸새도 없었습니다. 놀란 경호원들이 남성을 제압하고, 잠시 뒤 마크롱 대통령은 별일 아니라는 듯 시민들과 인사를 이어 가는데요. 경찰은 이 남성과 그의 친구를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 질문 2 】 도대체 왜 그런 건가요? 【 기자 】 28살인 이 남성은 현장에서 "마크롱주의 타도"와 프랑스 왕정시대 회귀를 꿈꾸는 우익세력의 구호인 "생드니 만세"를 외쳤다고 하는데요. 현지 언론은 반정부 시위대인 이른바 '노란조끼'의 일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바탕 소동에도 마크롱 대통령은 지근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것을 이어가겠다며 아무것도 자신을 막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질문 3 】 「두 번째 키워드, '왜 이렇게 빨라'인데, 뭐가 그렇게 빠르다는 건가요?」 【 기자 】 중국 산시성의 한 대학교에서 100미터 육상 경기가 열렸는데요. 스타트라인에서 준비하던 선수들이 뛰기 시작하는데,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뛰는 사람이 눈길을 끕니다. 달리기 실력이 보통이 아닌데요. 4kg이 넘는 카메라를 들고도 선수들보다 훨씬 잘 달립니다. 예상치 못한 장면에 관중들도 깜짝 놀랐는데요. (이러면 선수들이 뭐가 되나요?) 알고 보니 이 카메라맨은 체육학과 졸업반 선배였다고 합니다. 【 질문 4 】 「아 그런 비밀이 있었군요. 다음 키워드 '7남3녀 쌍둥이' 아니 그럼 열 쌍둥이라는 말인가요?」 【 기자 】 네, 놀랍게도 맞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0대 여성이 열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 7개월 만에 제왕절개로 아들 7명과 딸 3명을 낳은 건데요. 열 쌍둥이 출산은 세계 최초로, 이후 확인 절차를 거쳐 기네스북에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달 아프리카 말리에서 20대 여성이 아홉 쌍둥이를 낳은 건데요. 한 달만에 세계 최다 다둥이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습니다. 【 질문 5 】 열 명이 뱃속에 들어 있으면 몇 명인지 세기도 쉽지 않았겠어요. 【 기자 】 그래서 처음에는 열 명인 줄 몰랐습니다. 처음 병원에서 여섯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진단했는데요. 출산 직전 초음파 검사에서 두 명의 아이가 더 발견됐고, 더욱 놀라운 것은 출산 과정에서 두 명이 추가로 확인된 겁니다. 워낙 아이들이 많다 보니 이런 일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아이들과 산모 모두 건강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놀랄게 하나 더 있습니다. 이 부부에게는 이미 6살 쌍둥이 아이도 있어 자녀가 모두 12명이라고 합니다. 【 질문 6 】 「진짜 기네스북이네요. 마지막 키워드, '박지성 악플 논란'. 박지성 선수에게 악플 달릴 일이 있나요?」 【 기자 】 며칠 전 유상철 전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유 전 감독의 타계 소식에 축구계는 물론 많은 국민들이 큰 슬픔에 빠졌는데요. 안정환, 홍명보 등 당시 월드컵 스타들이 모두 유 전 감독 가는 길에 함께 했는데 박지성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이를 두고 왜 박지성이 조문을 오지 않느냐며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유튜브에 악플들이 쏟아진 겁니다. 지금은 상당수 댓글이 삭제된 상태인데, "박지성 인간 맞냐", "내성적이라서 추모도 쑥스럽냐"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 【 질문 7 】 박지성이 조문 못 온 사정이 있을 것 같은데요. 【 기자 】 프로축구팀 전북 현대의 어드바이저인 박지성은 현재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당장 귀국한다고 해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유 전 감독의 빈소를 조문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박지성은 개인 SNS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추모 메시지를 올릴 상황도 아니고요. 이 때문에 박지성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도를 넘었다며 자제를 요구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결국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유튜브에 슬픔을 증명하라는 거냐며 개인의 영역을 누군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보고해야할 이유가 자신과 남편에게 없다고 과도한 악플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 【 앵커멘트 】 박지성 선수도 지금 누구보다 슬픈 사람 중 한 명이겠죠. 지금까지 전정인 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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