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무시 외국인 소동에 ′′마스크 행정명령′′

재생 0| 등록 2021.06.04

[앵커] 최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방역수칙을 무시한 외국인들의 소동이 잇따라 벌어졌는데요, 해운대구청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

[앵커] 최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방역수칙을 무시한 외국인들의 소동이 잇따라 벌어졌는데요, 해운대구청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해수욕장들은 여전히 준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인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무리지어 술을 마시는 등 소동을 부립니다.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지만 단속 근거가 없어 단순 계도에 그쳐야 했습니다. 이에 해운대구청이 오는 8일부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내 행위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김성철/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운영팀장/′′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야간에 2인 이상 음주, 취식행위가 금지되며 위반시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보다 행정명령 발령이 두 달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의 다른 곳들은 사정이 다릅니다. 광안리와 송도 등 부산 지역 나머지 5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언제 행정명령이 내려질지 구체적으로 정해진게 없습니다. 본격 개장하는 다음달 1일에나 행정명령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최근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르는 민락 수변공원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김욱/부산 수영구청 문화관광과/′′(지금은) 수변공원 입장 출입구를 3개로 운영하고 인원 수를 2천명으로 제한하며 입장객에 한해서는 안심콜 전화를 걸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8월 말부터 한달여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와 음주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는데 발령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경남의 26개 해수욕장은 행정 명령 발령이 아직 검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부산에서는 15명, 경남은 35명의 코로나 19 새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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