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매미 떼 습격·신부 교체·비단뱀 감고 '씽씽'
재생 0회 | 등록 2021.06.03【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민지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민지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오늘 첫 키워드는 '매미떼 습격'입니다. 【 질문1 】 우리나라에서는 매미 소리를 못들은 것 같은데 미국이 매미 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매미는 대부분의 일생을 땅속에서 보내다가 성충이 되어 바깥으로 나오는데요. 최근 미국 동부 지역에 수 조 마리의 매미떼가 나타나 사람들을 놀래키고 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개비 로드 / 미국 메릴랜드주 - "(매미 떼가) 나무, 차, 덤불처럼 바깥에 있는데 당신이 아끼는 모든 것들 위에 널려 있어요." 얼마 전엔 의회에서 중계를 하던 기자의 목에 매미가 달라붙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질문2 】 갑자기 매미가 많아지자 매미를 요리해 먹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고요? 【 기자 】 믿기 어려우실텐데요. 일단 튀긴 매미의 맛은 감자튀김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데,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 즐겨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한 과자 회사는 매미떼의 출현을 기념해 튀긴 매미를 통째로 넣은 초콜릿을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매미를 쌈에 싸 먹거나, 스프를 끓이거나 타코에 넣어 먹는 등 요리법이 다양하다고 하네요 【 질문3 】 매미를 먹는 사람이 늘면서 FDA에서 경고문까지 올렸다고요? 【 기자 】 「네 어제 미국 FDA가 트위터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요. 랍스터나 새우 등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매미 먹기를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들이 비슷한 식품군이라 자칫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 【 질문4 】 메뚜기처럼 단백질이 풍부할 것 같긴한데. 먹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두번째 키워드는 '결혼식 중 신부 교체'입니다. 【 질문5 】 운동 선수도 아니고 결혼하는 신부를 교체할 수가 있나요? 【 기자 】 「인도의 한 마을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결혼식이 진행되던 도중 신부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그 여동생을 대신 결혼시킨 겁니다. 원래 신부의 시신은 옆방에 옮겨 놓고, 잠시 중단되었던 식을 신부만 바꿔서 그대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 【 질문6 】 사람이 죽었는데, 결혼식을 그대로 진행했다고요? 【 기자 】 놀랍게도 이 두번째 식은 신부 측의 가족들이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신부 측 어머니가 이런 결혼을 밀어붙였다고 전해집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엄청난 액수의 '지참금' 때문에 그랬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미 막대한 결혼식 비용이 쓰였고, 여동생의 결혼식에도 지참금이 들 테니 언니 지참금을 그대로 줘도 상관 없겠다는 뜻으로 추측됩니다.」 【 질문7 】 '지참금'이라는 게 결혼할 때 신부가 가져가는 돈을 말하는 거죠? 【 기자 】 맞습니다. 인도에서는 '딸이 셋이면 왕도 망하게 한다'는 말이 있다는데요. 「 신부 측이 결혼식 비용을 전부 낼 뿐 만 아니라, 막대한 액수의 재산을 신랑 측에 넘겨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명 신부 지참금 제도인데요. 여성은 독립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친정에서 미리 목돈을 건네 준다는 의미입니다. 」 「그 액수가 적게는 3천 만원에서 8억 원에 달해 인도 직장인의 3년 치 연봉에 맞먹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해마다 8천 명의 여성이 이 지참금 문제로 살해된다는 건데요. 지참금이 적다는 이유로 폭행을 하거나, 이혼할 경우 지참금을 돌려줘야한다는 이유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 질문8 】 사건의 배경을 알고 나니 더 끔찍한 일이네요. 마지막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비단뱀 감고 씽씽'입니다. 【 질문9 】 뱀을 감고 달린다는 건가요? 이것도 우리나라 이야기 같지는 않은데요? 【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한 남성이 비단뱀을 온몸에 두른 채 오토바이를 탄 건데요. 영상을 보시면 남성의 허리를 두 번 감고도 남을 만큼 뱀의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기도 하고, 뒷자리에 앉은 남성은 뱀을 손으로 두드리기도 하는데 꽤 안정적으로 달립니다. 그물무늬비단뱀으로 알려진 이 뱀은 무게가 200킬로그램에 달한다고 전해졌습니다. 【 질문10 】 그런데 무슨 이유로 이렇게 위험한 질주를 한 건가요? 【 기자 】 운전자인 이 남성은 한 고무 농장의 주인인데요. 전날 자신의 농장에 갑자기 비단뱀이 나타났고, 그대로 두면 주민들이 위험해질 수 있어, 야생동물 보호소로 옮기는 과정에 이런 영상이 찍혔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만약 비단뱀이 힘을 줬으면 운전사의 뼈가 으스러졌을 수도 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앵커멘트 】 세상에 정말 별 일이 있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03
카테고리 뉴스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재생 00:34화려한 날들 [41회 예고]내가 누굴 위해서 그렇게 살아야 돼요? [화려한 날들] | KBS 방송 -
재생 00:33친밀한 리플리 [61회 예고] 당신이 차기범 죽인 거 사실이잖아 [친밀한 리플리] | KBS 방송 -
재생 05:03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부부의 연을 맺다... 천지신명 앞에서 혼례를 올린 강태오X김세정, MBC 251205 방송 -
재생 03:50친밀한 리플리 이시아가 안타까운 이일화의 속내! “ 주하늘 대표까지 빼앗아 버리면...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1:05나의 완벽한 비서 [포옹 엔딩] 한지민이준혁, 서로 향해 달려가는 ‘완벽한 커플’ -
재생 04:01화려한 날들 "너랑 우진이 왜 이렇게 바보같이 컸니?"박정연에게 자신의 꿈을 선택하라고 말해주는 정인선 [화려한 날들] | KBS 251221 방송 -
재생 03:55친밀한 리플리 “ 나 세훈 씨 아내였어... ” 설정환의 고백에 대한 이시아의 답은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3:01친밀한 리플리 “ 여기서 뭐 해? ” 이승연 집에서 usb를 가져가려다가 이효나에게 걸린 설정환!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0:27첫 번째 남자 [7회 예고] "그쪽으로 가봐야겠어", MBC 251223 방송 -
재생 03:31친밀한 리플리 “ 건향가 며느리가 바뀌었다는 소문이... ” 기자의 질문에 발끈한 이효나!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9:36친밀한 리플리 [60회 하이라이트] 설정환, 증거가 든 usb를 훔치려던 순간 이효나에 들키다!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3:06친밀한 리플리 “ 누가 그래, 난 아닌데? ” 이효나, 이시아의 디자인 북 훔쳤다는 사실을 발뺌!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4:02친밀한 리플리 동영상의 위치를 알게 된 이일화! “ 그게 있어야만 정원이 한을...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1:46보물섬 “네 옆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박형식×홍화연, 욕조에서 나누는 의미심장한 대화 -
재생 01:35나의 완벽한 비서 ※심쿵 주의※ 집 다 부시며 키스하는 한지민×이준혁 -
재생 11:21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스페셜]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았니? 수식어가 아닌 나를 찾기 위한 질문 김 부장 속 인생을 관통하는 대사 모음.zip | JTBC 251130 방송 -
재생 02:15화려한 날들 [들킴 엔딩]"이 사람이... 은오 후배 생모예요?"이태란의 집 앞에서 윤현민을 마주치는 정인선 [화려한 날들] | KBS 251221 방송 -
재생 02:53친밀한 리플리 “ 차정원하고 끝장을 볼 거니? ” 설정환에 진심을 묻는 이승연!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3:18우주메리미 [결혼 엔딩] 최우식×정소민, 서로에 대한 사랑 확인하며 아름다운 결혼식 -
재생 02:44친밀한 리플리 최종환, 이시아에 설정환을 언급하며 압박! “ 내가 왜 널 봐준다고 생각해?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