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이광길 KNN 프로야구 해설위원

재생 0| 등록 2021.06.02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4월 초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가 이제 구단별로 40경기 이상을 치르…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4월 초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가 이제 구단별로 40경기 이상을 치르면서 올해 판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롯데와 NC 팬들로서는 만족스럽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오늘은 이광길 KNN 프로야구 해설위원 모시고 중반으로 접어드는 프로야구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고맙습니다 1.먼저 롯데 팬들 실망이 아주 큰 상황인데요. 서튼 감독 부임 이후에도 성적이 좀 오르지는 않고,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광길 /KNN 프로야구 해설위원} 답변: 지금 거의 과도기라고 봐야 되겠죠. 중간에 감독이 교체가 됐으니까 선수단도 서튼감독이 새로 와서 추스리는 데 시간이 걸릴 거고요. 또 그동안에 있었던 허문회감독과 구단과는 방향성이 맞지 않아서 감독이 교체가 이루어진 거잖아요. 구단의 방향성에 맞춰서 서튼 감독이 지금 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선수들이 또 새로 등용이 되면서 새로운 팀 컬러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은 성적이 좋지 않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가면 지금보다는 성적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2 .꼴찌권에서는 당연히 벗어날 걸로 그래도 팬들은 기대를 하고 계신데요 답변: 저도 기대는 꼴찌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올 시즌 초에 예상을 모으고 롯데가 올해는 꼭 우승을 할 거라고 예상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꼴찌로 쳐져 있는 것만 해도 저는 참 당혹스러운데요 멤버상으로 봐서는 지금 꼴찌가 맞지 않는 그런 성적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런데 시합은 잘하다고도 또 질 수 있는 거니까. 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성적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일단 서튼 감독이 팀을 추스르는 단계에 있으니까요 팀을 지금 잘 추스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가면 꼴찌는 하지 않을 것 같고요. 중위권에서 또 힘든 싸움을 할 것 같습니다 3.가을야구가 제일 또 팬들은 기다리는 부분인데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제일 관건이 될 걸로 보십니까. 답변: 지금 보면 작년보다는 이 투수진이 굉장히 약해졌어요. 전력 누수는 없었지만 작년에 잘했던 박진형이라든지 구승민 선수 이런 선수들이 작년에 너의 무리를 해서 그런지 올해는 굉장히 힘이 없다 이런 느낌이 좀 있고요. 또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균안 선수라든지 좋은 선수들 또 신인이 김진욱 선수도 굉장히 잘 던지고 있고 이런 선수들이 좀 분발을 해줘야 되지 않나 야구는 70% 이상이 투수... 그런데 투수 쪽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경기 잘 못 풀어가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고요. 글쎄요. 지금 지금 현재 상황으로서는 가을야구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정말 열심히 해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서 치고 올라가지 않으면 가을야구는 힘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4.구단들 가운데 감독 교체도 상당히 좀 잦은 편이고요. 프론트의 어떤 구단 운영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 팬들의 목소리에도 좀 귀담아 들어야 할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요 답변: 당연히 들어야죠. 당연히 들어야 됩니다. 토요일 날인데 5월 29일 경기가 끝나고 제가 퇴근하면서 집에 가려고 걸어가는데요. 부자가 야구 구경을 왔나 봐요. 어린아이가 초등학교 한 4학년 정도로 보이는 어린아이가 굉장히 실망스러운 목소리로 야구장은 10번을 왔는데 한 번밖에 이기는 경기를 못 봤다고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옆에 있던 아버지가 그래도 우리는 열 번 와서 한 번 이기는 건 봤잖아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제가 온몸에 닭살이 돋았어요. 아 이건 뭔가 팬들이 이렇게 열심히 와서 응원을 해 주시는데 열 번 와서 꼬마가 한 번밖에 못 이겼으니까 앞으로는 아빠가 우리 오지 말자. 우리가 구경하고 우리가 응원해서 야구가 지는 것 같아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팬심의 생각들을 롯데가 잘 알아야 되겠다 구단도 알아야 되고 선수들도 각성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5.NC구단도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지금 선두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해 우승팀의 저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 다시 선두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답변: NC는 크게 전력 보강도 없었지만 전력 누수도 없었어요. 그리고 작년에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충분히 또 코리아 시리즈까지는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투수진이나 야수진을 보면 굉장히 탄탄한 팀이거든요. 그리고 코칭 스태프가 수년간 선수들과 같이 호흡을 했기 때문에 코칭스태프하고 구단 그다음에 선수단의 매치가 굉장히 잘 되는 팀이에요. 그런 쪽에서 본다면 롯데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죠 NC는 제가 볼 때는 가을야구는 충분히 올라갈 팀이라고 보여집니다 6.올해 하계올림픽이 일본에서 열리는데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만약에 열린다면 대표팀 차출도 있을 테고요. 그리고 올해 시즌 전체적으로 판도에도 좀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요? 답변: 영향은 조금 있을 거예요. 그런데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올림픽 기간 동안 시합이 없습니다. 대표팀이 차출되는 선수들이 있다 하더라도 그 다음에 돌아와서 시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팀에 큰 전력 손실이 있다 이렇게 보지는 않아요. 사실은 올림픽 기간에 다른 팀들이 올림픽 차출 선수를 빼놓고 시합을 하게 되면 차출을 많이 당한 팀들은 일단 굉장히 전력이 약해지겠죠. 그래서 순위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무튼 영향은 좀 있을 거예요. 일단 20일 동안 올림픽이 나가지 않은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하면서 쉴 수 있지만 차출을 당한 선수들은 일단 계속 시합을 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돌아와서도 계속 시합을 이어가야 되잖아요. 그래서 일단 그 선수들이 좀 시합의 영향력은 좀 끼칠 거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팀 성적이 크게 그렇게 좌우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 많은 질문을 못 드렸는데 시간이 짧아서 많이 아쉬운데요. 명쾌하고 현장감 있는 해설은 라디오를 통해서 좀 계속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6.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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