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LCC, 무급휴직 사태 우려

재생 0| 등록 2021.05.31

[앵커] 코로나19 위기 속에 저비용 항공사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더구나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

[앵커] 코로나19 위기 속에 저비용 항공사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더구나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다음달 종료될 예정이어서 한번 더 큰 고비를 맞게될 전망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김해공항 출국장!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 등장에도 국제선은 일주일에 단 이틀 반짝 운항에 불과합니다. 국내선 역시 항공사들마다 출혈 경쟁이 심해 손에 쥐어지는 건 사실상 없습니다. 항공사들이 국내선 경쟁에 치중하면서 항공권 가격은 코로나19 위기 전보다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에어부산 472억원, 제주항공 873억원, 진에어 6백억원 등 저가항공사들은 2천억원 이상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일부 항공사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또다시 무급휴직 수요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항공사 직원/′′경제활동이 중단되는 것이다 보니 경제적인 부담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많은 걱정을 하고 있고 복합적인 감정이 많이 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설상가상 항공사에 지급하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도 다음달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연장 여부는미지수입니다. {박진우/에어부산 홍보팀 과장/′′(직원들이) 생활고를 겪지 않도록 그리고 가장 큰 부분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항공업계가 다시 되살아났을때 전문직 인력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 기약없는 상황속에 혈세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행산업의 회복을 기다리는 항공업계의 고민은 다시 한번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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