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본전 생각 못 버리면 ′꼰대′"
재생 0회 | 등록 2021.05.28[정진석 /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우리가 인제 꼰대 정당 소릴 들었잖아요? 비호감 때문에 졌다는 얘기가 정답인 것 같아요.…
[정진석 /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우리가 인제 꼰대 정당 소릴 들었잖아요? 비호감 때문에 졌다는 얘기가 정답인 것 같아요. 라떼는 말이야, 가 무슨 뜻인 줄 아세요? 모르면 꼰대 소리 듣습니다.] 불과 일 년 전만 해도 이미지 걱정했는데 이젠 되려 신진세력을 걱정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걸출한 중진들 사이에서 1위로 당 대표 본선에 진출하면서 이른바 ′꼰대 정당′ 이미지 쇄신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다분합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굉장히 부럽죠. 생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그런 보는 즐거움이…]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은) 고루하고 또 포마드 바른 아저씨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변화한 정당, 그런 정당으로 이미지가 되어가고 있어요.] 부러워서 걱정된다는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면서 긍정적 변화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정세균 / 전 국무총리: 대선 관리라고 하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장유유서 이런 문화도 있고 그래서 저는 뭐 그런 변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봅니다마는 (국민의힘)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민의힘 당 대표는 일 년이 채 남지 않은 대선 후보 간 공정한 판을 제공하고 야권 통합을 이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만큼 정 전 총리의 의견에 공감하는 측도 상당할 겁니다. 그런데 민주당 전전긍긍입니다. 이러다 꼰대 정당으로 찍히면 어쩌나. 꼰대란, 자신의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어른을 비하하는 말입니다. 모두 꼰대 취급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은 그런 어른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만 내가 몇 살 같아 보이냐, 되물어봤다거나, 젊은 친구들에게 노하우 알려주려 노력했다거나, 내 걱정만으로도 머리 아픈데도 상대 걱정해줬다면, 그렇다면. 상대가 내 뒤통수 뒤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을 수 있습니다. 황당하고 억울하죠.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잘 알아 말해주는데 선의를 왜곡하니 말입니다. [대박. 아저씨 레벨 실화예요?] [응] [아저씨 뭐하시는 분이에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택진 대표와 정용진 부회장은 요즘 형으로 불립니다. 권위적 리더십을 벗어던진 소통 행보는 격의 없어 친근감을 더했고, 근엄과 존엄으론 새로운 고객인 MZ세대를 설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대세가 됐습니다. 젊은 층이 더 빨리 읽고 이끌어가는 세상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한 결과. 더는 경험이 무기인 시대가 아니라는 방증입니다 [이은재 /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그게 어디서 해 먹던 버릇입니까? 도대체…] [여상규 / 당시 법사위원장: 뭘 안돼! 어디서 큰 소리야!]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 [류호정 / 정의당 의원: 야?]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디다가….] 이 장면들은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될까. 꼰대로 보일까 봐 전전긍긍하는 정치권 반갑습니다.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내가 해봐서 안다. 본전 생각 버리고 치열하게 경청 대결하면서 꼰대 탈피 경쟁해주십시오. 우리의 삶을 전진시킨 건 변화입니다.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정치가 변화해야 나라가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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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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