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5분 생활권 도시′′ 만든다

재생 0| 등록 2021.05.26

{앵커:누구나 15분안에 교육과 의료, 문화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개념인 ′′15분 도시′′가 부산에서 본격 추진…

{앵커:누구나 15분안에 교육과 의료, 문화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개념인 ′′15분 도시′′가 부산에서 본격 추진됩니다. 부산을 60여개 생활권역으로 나누고, 시급한 인프라 350여개 시설이 촘촘하게 공급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프랑스 파리!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이 기간, 도심 한 가운데 차로 50km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바꿨습니다. 봉쇄가 풀리고서야 시민들은, 걷거나 자전거로도 빨리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이른바 ′′15분 도시′′의 대표격인 파리의 한 모습입니다. 부산시도 15분 생활권 도시를 본격 추진합니다. 16개 구군을 62개 소규모 생활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시설을 집에서 15분 안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도시구조를 짜는 개념입니다.′′ 권역별로 빠진 인프라를 파악하고, 빈 곳을 촘촘히 채우는 작업이 먼저 진행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이렇게 불균형이 이뤄지면 안되고, 골고루 없는 것은 빨리 채워주고 있는 것은 좀 더 풍부하게 해주는 쪽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역세권 주변에는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컴팩트타운이 조성되고, 학교가 다기능 공공시설로 활용됩니다. 글로벌 도시 트렌드인 15분 도시는 무엇보다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황기식/전 부산미래혁신위 정책교수단장/′′모든 것이 걸어서 10~15분내에 다 해결될 수 있는 공간과 생활터전을 만드는 것이 전세계 주요 도시들이 지향하는 글로벌 목표입니다.′′} 하지만 박형준 시장이 후보 시절 강조했던 혁신형 교통수단 어반루프를 통한 15분내 연결 개념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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