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김정은 경례법', 지옥의 조리병, 노출 시의원

재생 0| 등록 2021.05.26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선한빛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1-1 】 선…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선한빛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1-1 】 선 기자, 첫번째 키워드는 경례 논란이네요. 누가 경례를 잘못했나요? 【 기자 】 군인이 경례하는 모습이 그려진 국방부 포스터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경례 방법이 좀 이상하다는 지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와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 질문1-2 】 경례하는 손 모양이 이상하다는 건가요? 뭐가 잘못됐다는 거죠? 【 기자 】 「먼저 국방부가 공개했던 포스터를 보실까요. 지난 2월 국방부가 SNS에 올린 군대생활백과 카드뉴스입니다. 군인들이 경례하는 오른 손을 봐주십쇼. 보통 군대에서 올바른 경례법이라고 하면 정면에서 봤을 때 칼날처럼 일자 형태여야하는데, 이 포스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손바닥도 좀 보이고요, 특히 엄지손가락이 많이 아래로 내려와있죠. 」 「여기서 첫번째 논란은 인터넷상에서 남성혐오를 의미하는 손 모양과 비슷한 모양이라는 것입니다. 」 「그리고 두번째 논란은 마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경례법같다는 것인데요. 김 위원장의 모습 보실까요. 우리식 경례와는 달리 손바닥도 보이고 엄지손가락도 다소 아래쪽으로 내려와있습니다. 국방부 포스터속 경례법과 비슷한 부분이 있죠. 」 【 질문1-3 】 국방부는 뭐라고 하던가요? 【 기자 】 「이같은 논란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물었는데요, 국방부는 "김정은 위원장 거수경례 동작이나 남성혐오 집게 손 동작을 모방한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 질문2-1 】 두번째 키워드는 '지옥의 조리병'이네요. 조리병들이 지옥처럼 힘들게 일을 하고 있다, 이런 건가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군대 내 조리병들의 업무 환경과 관련한 이야기인데요. 최근 코로나19 격리장병에 대한 부실급식 제공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군 당국이 여러 대책을 쏟아냈는데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평소에도 중노동에 시달리는 조리병들이 더 고생하게 됐다는 등 불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군대 조리병들 증원이 절실하다', '조리병들에게 매 주 하루라도 휴일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 질문2-2 】 조리병이 얼마나 힘든 환경에 있던 건가요? 【 기자 】 「육해공군 병력이 총 55만 명인데요, 이 중 조리병은 9천여 명으로 전체의 1.6%입니다. 육군만 따로 떼어서 보면 150명당 조리병 2명이 배치되는데요. 조리병 1명이 매일 75인분 식사를 준비하는 셈입니다. 영양사 보직이 따로 있지도 않고 또 다른 인원으로 대체하기도 어려워서 대부분 휴가때를 제외하면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합니다. 」 「예비역 조리병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예비역 조리병 - "일반 병들보다는 업무량은 많다고 생각해요. 휴일도 요리를 해야 하고. 높은 계급은 대충해도 상병 밑으로는 시키는 대로 해야죠."」 【 질문2-3 】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를 들고 나섰다면서요? 【 기자 】 이슈가 커지면서 부랴부랴 정치권도 나섰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군부대를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부실 급식 문제와 함께 조리병 인원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개선될 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 질문3-1 】 세번째 키워드는 노출 시의원이네요. 시의원이 신체 노출을 했나요? 【 기자 】 「그렇습니다. 국내는 아니고 남미에서 있는 일인데요. 피트니스 강사 출신의 '칸델라'라고 하는 아르헨티나 여성 시의원이 과도한 노출로 SNS와 언론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 시의원은 과한 노출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동료 의원들과도 마찰을 빚고 있다고 하는데요. 」 「현지 보도에 따르면 동료 의원은 "노출이 과한 사진을 보면 시민들이 시의회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칸델라는 "오히려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반박했다고 하네요. 」 【 앵커멘트 】 오늘 픽뉴스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김정은경례 #지옥의조리병 #노출시의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26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픽 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