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주택공급보다 주민 의견 수렴이 우선"
재생 0회 | 등록 2021.05.24[김종천 / 과천시장: 결국은 강남의 집값을 잡기 위해서 과천시를 수단으로 하는 그런 식의 정책이다.] [결사반대 결사반대]…
[김종천 / 과천시장: 결국은 강남의 집값을 잡기 위해서 과천시를 수단으로 하는 그런 식의 정책이다.] [결사반대 결사반대] [힘 합쳐 우리 땅을 지키리 과천은 우리땅 우리땅] 과천 민심이 사납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8월 4일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하나로 과천청사 일대 4천 가구의 공급 계획을 발표한 이후입니다. 정부가 꼭 찍은 그곳은 과천 허파다. 이미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3곳에 2만여 호의 공동주택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또 지어라? 사당과 양재로 나가는 도로가 이미 포화상태다. 시장도 천막 집무실을 마련해 해당 계획의 불합리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제 더는 시와 시민, 한마음이 아닙니다. 과천 시민광장을 정부의 강탈로부터 막아내지 못한 죄. 주민소환투표가 현실화됐기 때문입니다. [김종천 / 과천시장: 대안의 주요 내용은 청사 부지와 유휴부지에는 주택을 짓지 않고 이외의 지역에서 주택 4천 호를 공급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도와주십시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정부의 계획 전면 철회를 얻어오라는 지역의 요구도. 반대만 하다 정부 정책이 구체화되면 돌이킬 방법이 없으니 대안으로 대응하자는 시. 서로 입장 다르지만 결국은 시를 위한 방안인데 문제는 모두에게 손해라는 사실입니다.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시장 주민 소환 투표 및 실시 경비 7억 원을 시에 청구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주민소환청구권자 감시와 감독 비용을 포함하면 10억 원. 여기에 만약 선거 결과를 놓고 소송으로 번질 때 약 3, 4억 원으로 추정되는 소송비용 또한 시 재정에서 지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민소환 진행에 발생하는 모든 경비는 전액 해당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우리 법률이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용만 문제가 아닙니다. 투표를 위해 반년 가까이 혼란을 겪어야 하고 주민소환을 통해 시장이 해임될 경우 직무를 대리할 부시장은 임명직 공무원으로 중앙정부 영향력에 더 취약해 오히려 시민들의 목소리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주민소환투표. 과천시민들의 간절하고 답답한 심경에서 비롯됐지만, 그 시장 쫓아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이 과천의 현실입니다. 여기에 [박영순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하수 용량 처리가 너무 약해서 실제로 이 지역에 주택공급을 해도 2028년 이전에 입주가 불가능한 상황이랍니다.] 국토부가 주택공급이란 대명제에 눈에 멀어 면밀한 검토에 미진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드는 구절입니다. [노형욱 / 당시 국토부 장관 후보자: 가장 우선하고 싶은 가치는 ′열린 자세′와 ′소통′입니다.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서울 가까운 곳에 집 지어야 하는데 미리 의견 물으면 찬성했겠는가. 정부의 심경 이해 못 하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지자체와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결정은 과연 민주적 절차일까요? 문제의 발단을 던진 주체인 정부가 주민소환투표까지 이른 과천 극단의 갈등을 열린 자세에서 바라보고 소통하길 촉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24
카테고리 뉴스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재생 00:34화려한 날들 [41회 예고]내가 누굴 위해서 그렇게 살아야 돼요? [화려한 날들] | KBS 방송 -
재생 04:01화려한 날들 "너랑 우진이 왜 이렇게 바보같이 컸니?"박정연에게 자신의 꿈을 선택하라고 말해주는 정인선 [화려한 날들] | KBS 251221 방송 -
재생 03:17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 엔딩] “방금 그거 한 번 더 하자고” 장기용×안은진, 설렘 폭발하는 다이너마이트급 키스 -
재생 05:03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부부의 연을 맺다... 천지신명 앞에서 혼례를 올린 강태오X김세정, MBC 251205 방송 -
재생 00:33친밀한 리플리 [61회 예고] 당신이 차기범 죽인 거 사실이잖아 [친밀한 리플리] | KBS 방송 -
재생 03:50친밀한 리플리 이시아가 안타까운 이일화의 속내! “ 주하늘 대표까지 빼앗아 버리면...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2:11사계의 봄 [뽀뽀 엔딩] 박지후×하유준, 흔들리지 않게 찍는 입술 도장 -
재생 03:18우주메리미 [결혼 엔딩] 최우식×정소민, 서로에 대한 사랑 확인하며 아름다운 결혼식 -
재생 01:59우주메리미 [키스 엔딩] “옆에 계속 붙어 있을 거라고요” 최우식, 정소민에게 진심 담은 고백 -
재생 01:35나의 완벽한 비서 ※심쿵 주의※ 집 다 부시며 키스하는 한지민×이준혁 -
재생 01:46보물섬 “네 옆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박형식×홍화연, 욕조에서 나누는 의미심장한 대화 -
재생 03:41모텔 캘리포니아 [키스 엔딩] "난 싫은데" 이세영에게 키스하는 나인우, MBC 250125 방송 -
재생 02:16화려한 날들 "우리 수빈이를 넘봐?"윤현민과 신수현의 관계를 알고 배신감을 느끼는 천호진 [화려한 날들] | KBS 251221 방송 -
재생 03:21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 엔딩] 장기용, 안은진 붙잡고 마침내 진심 전하는 입맞춤 -
재생 02:15화려한 날들 [들킴 엔딩]"이 사람이... 은오 후배 생모예요?"이태란의 집 앞에서 윤현민을 마주치는 정인선 [화려한 날들] | KBS 251221 방송 -
재생 02:52사계의 봄 “이렇게 행복한 거 처음이야” 박지후×하유준, 옥상에서 달달한 입맞춤 -
재생 02:22화려한 날들 "저 웹툰 그려요"웹툰 작가를 하겠다는 박정연에게 화를 내는 박성근 [화려한 날들] | KBS 251221 방송 -
재생 03:55친밀한 리플리 “ 나 세훈 씨 아내였어... ” 설정환의 고백에 대한 이시아의 답은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3:56바니와 오빠들 [키스 엔딩] 전소영 보는 앞에서 이채민, 노정의에게 키스하다?!, MBC 250426 방송 -
재생 02:04귀궁 [뽀뽀 엔딩] 육성재, 김지연의 속마음 고백에 애틋한 입맞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