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환승할인 종료, 대중교통 후퇴

재생 0| 등록 2021.05.21

{앵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버스나 도시철도와 택시의 환승할인제가 지난 3월 슬그머니 사라졌습니다. 이용이 저조…

{앵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버스나 도시철도와 택시의 환승할인제가 지난 3월 슬그머니 사라졌습니다. 이용이 저조하다는 것이 이유였는데요, 하지만 서울시는 부산시의 사라진 제도 도입을 검토중입니다. 자세한 소식을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택시환승할인제 홍보영상′′선불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후 선불교통카드 표시가 된 택시로 탑승하면 환승할인이 됩니다.′′} ′′최근 서울시와 여당에서도 택시 환승할인제를 도입하자는 제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최초 시행 도시인 부산에서는 지난 3월 말을 마지막으로 폐지된 상태입니다.′′ ′′부산시의 당초 정책상 목적을 보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산복도로가 많은 부산의 지역특성상 지하철과 버스가 갈수 없는 동네도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 {이영욱/택시 운전사′′나이 많으신 분들하고 학생들, 시장에 다녀오시는 아주머니들, 몸이 불편하신 분들, 주로 교통약자들이 많이 (환승할인제를) 썼죠.′′} ′′실제 30분 이내 택시로 갈아타면 1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지난 2017년부터 한해 많게는 16만 건씩 이용됐습니다.′′ 하지만 부산시는 타시도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이 없단 입장입니다. {부산시 관계자′′의회에서 정책적으로 최종 결정된거고 타지방자치단체에서도 용역을 몇번 했는데 정책효과가 없는 걸로 나와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택시업계는 일방적으로 사라진 정책에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할인대상을 기존의 선불제카드에서 후불제카드로 확대하면 됩니다. {신현일/택시주식회사 관리자′′대중들이 거의 후불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걸 사용하도록 권장할수 있도록 권장하고 그게 물론 부산시에서 예산이 많이 든다하더라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시키는 주 목적이 우선이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가 택시 환승할인제 도입을 검토중인 가운데, 전국 최초로 시행된 부산시의 택시 환승 할인제 부활은 논의조차 사라졌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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