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53살 차이·부패한 X자식·수다맨 사과

재생 0| 등록 2021.05.20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민지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사회부 민지숙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첫 키워드는 '53살 차이'입니다. 【 질문1 】 마침 내일은 부부의 날인데요. 특별한 커플의 이야기라고요? 【 기자 】 5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국의 한 부부의 소식인데요. 첫 만남 당시 18살이던 게릭 하드윅은 71살이었던 알메다를 만난 지 2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 커플은 팔로워 수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6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 【 질문2 】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은 어떻게 이뤄진 건가요? 【 기자 】 게리는 지난 2015년 한 장례식을 갔다가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던 알메다를 만났습니다. 알메다는 첫 번째 남편과 40여년 동안 결혼 생활을 했지만, 남편과 아들 모두를 먼저 떠나 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은 상태였는데요. 이 커플의 가족들은 결혼을 반대하지 않고 부부를 축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질문3 】 여느 커플과 똑같은 사랑스러운 모습인데요. 단순히 나이 차이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을 감당해야 했을 듯 한데요? 【 기자 】 아내가 죽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게리는 「"자주 받는 질문이지만 조금 이상한 질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오늘이나 내일이 보장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가 아내보다 먼저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 질문4 】 조건을 뛰어넘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답변이네요.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부패한 XX'입니다. 【 질문5 】 누가 누구한테 한 발언입니까? 【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내뱉은 말이라고 하는데요. 「 가디언은 오바마가 트럼프를 '미치광이', '인종주의자 성차별적 돼지', '부패한 XX' 등으로 불렀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임자에 대한 비판이나 공격을 자제해왔고, 트럼프에 대한 평가도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 없었는데요. 15년 동안 민주당을 취재한 정치전문기자가 다음달 출판할 신간잡지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 질문6 】 특정 사건이 있을 때 비난 발언의 수위가 더 높아졌다고요? 【 기자 】 저자에 따르면 오바바는 "종종 '이렇게 나빠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가장 강한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당시 나왔다고 합니다. 당시 러시아 선거 개입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었는데요.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부패한 XX'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 질문7 】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발언이 상당히 세졌군요.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세번째 키워드는 '수다맨 사과'입니다. 【 질문8 】 수다맨이라고 하면 개그맨 강성범 씨 이야기 아닌가요. 어떤 이유로 사과를 한 건가요? 【 기자 】 바로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한 발언 때문인데요. 친여권 성향의 정치비평 유튜버로 활동 중인 강 씨가 어제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 대표 여론조사 1위를 한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 그러면서 "이 전 최고위원 아버지가 화교라는 얘기까지 나온다"며 "(부모님이) 대구 분이라고 해명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화교가 낫지 않나(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 질문9 】 대구 출신이라고 할 바에야 화교 출신으로 오해 받는 게 더 낫다는 표현인데. 두 지역을 모두 모욕하는 발언으로 읽히는데요? 【 기자 】 당시 방송을 함께 진행하던 패널도 차별 발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논란의 조짐이 보이자 해당 발언 부분을 삭제한 영상만 업로드했습니다. 하지만 방송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지역 비하를 웃으면서 하는 모습에 소름이 돋는다","평소에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등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 「당사자인 이 전 최고위원도 일침을 날렸는데요.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돈 몇 푼 때문에 다들 너무 망가진다. 대구도, 화교도 비하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 질문10 】 논란이 커지자 강 씨는 곧바로 사과 방송을 올렸다고요? 【 기자 】 「변명의 여지가 없고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방송에 비하 표현이 있었음을 인정했는데요. 」 하지만, 강 씨가 지난해 "전라도 출신 연예인이라 비판받는다. 지역감정이 지긋지긋하다"라고 한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면서 비하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비하 발언 주의가 필요한데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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