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심산스님 홍법사 주지
재생 0회 | 등록 2021.05.19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음력으로 4월 초파일인 오늘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오늘 각 사찰에서는 연등…
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음력으로 4월 초파일인 오늘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오늘 각 사찰에서는 연등을 달고 봉축 법요식을 열게 되는데요, 오늘은 부산 홍법사의 주지인 심산스님과 부처님 오신날에 대해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1.부처님 오신다는 과거 석가모니가 부처의 경지에 오른 날을 기억하고 또 기념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제 2천 5백년이 더 지난 시점에서 2021년 부처님 오신 날이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을까요.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은 모든 사람, 모든 생명이 고통을 여의고 행복으로 나아가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러니까 2500년 전에 그 메시지와 오늘 이 시대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도 역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행복을 추구 하는 일이니까 부처님 오신 날이 매년 온다고 하고 또 2500년이 지났다고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꾸준히 만나야 할 고통의 해결과 행복을 위해서 모든 부처님 오신 날은 소중하고 그날을 위해서 다시 한 번 더 기억해보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2.잘 아시다시피 요즘 빈부차나 또 세대차 또 남녀 간의 갈등이라든가 여러 가지 갈등이 굉장히 사회 전반에 많이 있습니다. 이런 갈등들이 점점 더 깊어지는 이유는 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간의 문제의 근본은 욕심입니다. 그러니까 개인적인 어떤 이해관계와 본인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심이 어쩌면 많은 사람들을 갈등 그리고 반복으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원인을 따져보면 탐욕이라고 할 수가 있고 어쩌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성년들의 가르침이 필요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연기적 가르침, 모든 존재를 타인으로 보지 말고 함께 우리가 살아가야 할 존재로 보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3.말씀하신 대로 그런 여러 가지 욕심이 이제 좀 원인일 텐데요. 사실은 그런 욕심을 없앤다는 게 줄인다는 게 쉽지 않은 부분인데요. 조금 더 말씀해 주시면 어떻게 그런 욕심을 좀 줄일 수 있을까요 연기적 관계라고 하는 것은 내가 행복하고 싶으면 상대도 행복할 때 내가 행복할 수 있다. 또 다른 생명이 살아갈 수 있을 때 동시에 나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이런 관계를 우리가 이해하게 된다면 갈등은 화해로 서로의 반목은 이해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예를 들어서 저 강물에 물고기가 나와 무관하지 않는 것은 저 강물에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될 때 인간도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을 우리가 조금만 관찰하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4.부처님이 오신 날이 어떤 의미에도 포함이 돼 있지만 깨달음이라든가 깨우친다는 의미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현대인들이 과연 무엇을 좀 깨닫고 어떤 것을 깨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그것은 방금 조금 언급을 했듯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한순간 만들어졌다가 사라져가는 존재들이에요. 이것을 이제 불교에서는 공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모든 존재가 그러하다라고 이해한다면 존재할 때 존재하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라질 때 아 이것이 인연이 다 돼서 사라지는구나. 라고 하는 존재와 사라짐을 잘 관찰하게 되면 존재할 때 사라짐을 염려하고사라졌을 때 존재를 이해하는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그 관계를 잘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5.오늘 홍 법사에서도 봉축 법요식이 열릴 텐데요. 오늘 사회법은 좀 어떤 내용으로 혹시 하실 생각이십니까. 오늘의 주제는 당신이 부처님입니다 그러니까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를 완전한 존재라고 일단 봅니다. 그래서 모든 존재를 부처님이라고 하죠 다만 본래는 부처님인데 본래대로 살지를 못하고 욕심에 의해서 살아가니까 이게 중생이라고 하는 것이니까 근본으로 돌아가자 본래 당신이 부처님입니다.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 이야기를 오늘 하고 싶습니다. 6.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사실은 코로나19라는 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 부처님 오시나를 맞았는데요. 이런 위기를 좀 극복하기 위해서 한 말씀 좀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그리고 서로 배려하라 왜냐하면 이 코로나를 통해서도 봤지만 이 세상은 국경도 없고 경계도 없고 나라도 없고 민족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가르지 말고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하나라고 하는 그 마음을 우리가 갖게 된다면 인종 국가 종교 모든 것을 초월해서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환경이라든지 이런 것을 극복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예. 오늘 짧은 시간이었지만 좀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보신 분들께서 부처님의 깨달음과 지혜를 조금이라도 한번 생각해보는 그런 하루가 됐으면 합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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