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강동완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부산지회장

재생 0| 등록 2021.05.20

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병원들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

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병원들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면서 고민이 늘 큽니다. 하지만 지역 병원들의 장비와 진료수준이 수도권과 격차를 줄이면서 이제는 지방분권과 같은 의료분권이라는 표현도 나오는데요, 오늘은 강동완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부산지회장 모시고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1.먼저 지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어떤 병원들이 모여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먼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강동완 /대한지역병원협의회 부산지회장} {웰니스 병원 병원장,부산 외과학회 회장, 미국 대장항문학회(ASCRS) 정회원} 답변:저희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전국에서 300병상 이하 규모의 병원들이 특히 병원장들로 중심으로 해서 모인 집단이고요. 그리고 주로 전문 병원들로서 330개 이상의 병원들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분들의 목적은 지역사회의 책임 지역사회 건강을 지역사회에서 책임지자라는 뜻에서 발족이 되었고요. 특히 봉사활동과 자선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도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2.앞서 잠깐 말씀드린 대로 이 지역의 환자 유출, 역외 유출이라는 부분 사실 굉장히 심각한 부분인데요. 회원 병원들의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답변: 역외 유출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심각한 문제로 지역사회 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그러나 지역병원 협의회의 경우에는 주로 다 병원들이 전문병원들이기 때문에 그 지역사회가 오랫동안 밀착해 왔고 그리고 그 분야에 있어서 재활이면 재활 또는 혈관 혈관 또 근골격계 같으면 근골격계. 이 바탕에 굉장히 중심을 두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의 이런 분야의 질병들은 역외 유출이 많지는 않다고 보는 편입니다. 3.의료계에서는 점점 더 첨단 정밀 장비라든가 또 인공지능과 같은 그런 분야가 개발이 되고 그렇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사실 수도권하고 격차는 점점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 않나요. 어떻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수도권과의 격차는. 지금 거의 뭐 없다고 봐야 하고요. 특히 암과 같은 질병,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 뿐만 아니라 양성질환 이런 분야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표준화라는 문제는 뭐냐하면 어느 병원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그 치료와 진단에서 표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고 또 치료를 할 때에서 또 진료를 할 때 가이드라인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격차는 없다고 보이고 아까 잠깐 말씀하신 시설면에 있어서도 지금 현재는 거의 차이가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4.knn에서는 해마다 포럼도 열고 있는데요 이제는 그런 격차도 줄고 하면서 지역분권처럼 의료분권이라는 표현을 좀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원장님께서 지회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의료분권은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옳다고 보십니까. 답변: 다 아시는 바겠지만 지역 의료분권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고요. 큰 병을 앓는 사람일수록 집과 가까운 병원에 다니시는 게 중요합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지역에서 서울로 다니면서 치료받고 수술받고 한다는 것은 엄청난 체력과 그 비용의 소모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질병과. 그리고 그 지역의 건강은 그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그리고 여러 선진국들의 사례를 본다 그러면은 특히 지역사회 의료분권은 필요하다고 보겠습니다 5.결국 병원은 사실은 환자들이 선택을 하는 게 맞는데요. 지역 병원들 스스로 좀 노력을 해야 할 부분도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어떤 부분들이 시급한 부분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그렇죠. 환자분들께서 다른 곳으로 간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선택받지 못했다는 것도 있겠고요. 떠나신 분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의료 지식과 의료기술 의술을 아주 전문적으로 무장해야 된다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로는 무엇보다도 몸이 아프면 환자분들이 굉장히 궁금하게 많잖아요. 이런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줘야 된다 세 번째로는 뭐라 그럴까 그분들의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통까지도 같이 감싸주는 그런 어떤 인간적인 인술적인 면에서 우리가 좀 과학자다 보니까 너무 좀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은 그런 좀 일단 인문학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6.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지금 지회장을 맡으셨는데요. 3년의 임기 동안 꼭 하시고 싶은 일이라든가 좀 성과라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답변: 아까 잠깐 좀 인문학적인 부분말씀드렸는데 의료기술도 중요하고 다 중요하지만 제일 제가 생각할 때는 봉사활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동안 의사란 집단이 많은 국민들에게 이기적인 집단으로 비춰졌다면 사실은 우리 지금 코로나 시대에도 굉장히 많은 의사분들이 알게 모르게 많이 봉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만 사실 봉사활동은 의사의 주 업무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통해서 크고 작은 병뿐만 아니라 그로인한 애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그런 의료인들이 되어서 좀 더. 국민과 함께하는 또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그런 대한지역병원협의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네 짧은 시간 좀 여러 가지 여쭤봤는데 이게 의술이 결국엔 인술일 텐데요. 네 아픈 것뿐만 아니라 마음도 좀 치료해 줄 수 있는 그런 인술을 많이 펼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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