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경남에서는 60세부터 74세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예약 접수가 진행중입니다. 60세 이상의 경우 한차례만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어 방역당국이 예약률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구청 콜센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상담사/′′주민번호 13자리 다 불러주시겠어요? 핸드폰 번호는 어떻게 되시는가요?′′} 백신 예약과 문의전화까지 하루 1천통이 넘는 전화가 쏟아지는 가운데 내용도 다양합니다. {김지은/부산 중구청 기획감사실 기획계장/′′주요 문의는 이상 반응이나 맞게 되는 백신 종류를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사전 예약 중이기 때문에 전화로 예약하는 문의가 가장 많습니다.′′} 60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들의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 현황은 현재 부산 45%, 경남 44%입니다. 60세 이상 고연령층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치명률이 높지만 백신을 1번만 접종해도 사망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을 낮추는 사망예방 효과는 100%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이상반응 사례는 0.2%에 불과하고 대부분 가벼운 증상이어서 백신을 맞는게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정동식/동아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많이 걱정하시는게 이상 반응인데 60세 이상에서는 이상반응도 극히 드물게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시지 마시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2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북구소재 목욕탕에서 오늘만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에서는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8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