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윤석열 '풍수테러'·'부실피복'·나홀로 순방길

재생 0| 등록 2021.05.19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김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김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 키워드 준비했나요? 【 기자 】 「첫 번째 키워드는 '풍수 테러' 입니다. 」 【 질문1-1 】 누가 테러라도 당한건가요? 풍수테러는 어떤 테러를 이야기하는 걸까요? 【 답변1-1 】 네, 이야기의 주인공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입니다. 「세종시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조부, 할아버지의 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런데 누군가 이 무덤을 파헤치고, 심지어 인분과 식칼, 부적 등을 놔두는 '저주성 테러'를 저질렀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공원묘지 관계자는 "소식을 듣고 묘 앞에 가보니 잔디 일부가 떨어져 나간 흔적이 있었다"며, "얼마 전 윤씨 문중에서 묘소를 보수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총장 측은 경찰 신고 등 특별한 반응없이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할 경찰서인 세종경찰서 역시 "신고가 접수 된 적이 없고, 내사 역시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1-2 】 해프닝으로 끝났다니 다행입니다. 그런데, 윤 총장을 향한 이런 테러 처음은 아니잖아요? 예전에는 다른 테러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 답변1-2 】 네. 재작년 9월이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했을 때도 '저주' 해프닝 있었습니다. 「당시 강성 친문 지지자들 사이에서 '윤석열 저주' 사진 게시가 유행해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윤 전 총장을 저주하는 부적을 만들어서 게시하거나요. 인형에 바늘 핀을 꽂아 놓은 사진을 서로 인증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졌었습니다. 아무래도 윤 전 총장이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이고 화제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에, 이런 해프닝이 계속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 질문2-1 】 여러 구설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죠. 「두 번째 키워드 '부실 피복'이네요. 」 요즘 군대의 '부실급식' 문제가 됐었는데. 이번에는 옷에도 문제가 생긴 건가요? 【 답변2-1 】 네 최근 군 장병들에게 제공된 '부실급식'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건더기가 없는 오징어국, 반찬없는 도시락에 국민들의 공분이 컸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군 장병들에게 제공된 피복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에 대한 불신과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질문 2-2 】 부실하다는게 어떤 수준인가요? 옷이 땀을 흡수하는게 아니라, 방수 수준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요. 【 답변 2-2 】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실에 따르면, 8개 납품 업체가 기준에 미달 제품을 납품했다고 합니다. 지난 5년간 이렇게 납품된 피복 규모만 약 18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품목별로 보면 춘추·여름운동복과 베레모 등 입니다. 한 업체가 납품한 여름 운동복 바지는 '땀 흡수속도' 평가에서 품질기준인 '2초 이하'에 한참 못 미치는 19초로 평가됐습니다. 땀을 흡수해야하는 운동복으로는 부적격하다는 지적인데요. 「방사청은 업체를 1곳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불량납품 업체를 즉각 퇴출시킬 수 있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실 급식'에 이어 '부실 피복'까지 논란이 이어지면서, 여론은 싸늘한 상황입니다. 【 질문 3-1 】 참, 군대 가는 것만으로도 힘이들텐데. 먹는 것 입는 것이라도 잘 챙겨줘야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 기자 】 「네 세 번째 키워드는 '나홀로 순방' 입니다.」 【 앵커멘트 】 오늘 대통령 출국길에 김정숙 여사가 보이지 않던데, 그 이야기인가요? 【 답변 3-1 】 네, 그렇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수행단에는 김정숙 여사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김 여사는 해외 순방을 염두에 두고 지난 3월과 4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지만, 이번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김정숙 여사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은 이유로는 방문단 숫자를 가급적 줄여달라는 미국측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방역을 이유로 이번 방미단 규모를 최소화 시켜달라 이렇게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 대통령에 앞서 워싱턴을 방문했던 스가 일본 총리도 배우자를 동반하지 않은 '나 홀로 방미' 일정을 소화했거든요. 우리 정부도 이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방미인원과 일정을 결정했고 이번에는 문 대통령 홀로 순방길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 클로징 】 그렇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순방인데, 좋은 성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이은재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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