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위험한 손소독제…중국산 김치에 식중독균
재생 0회 | 등록 2021.05.18【 앵커멘트 】 키워드로 알아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호정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볼…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알아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유호정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기자 】 「 첫번째 키워드는 '위험한 손 소독제'입니다. 」 【 질문1 】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쓰는 손 소독제가 왜 위험한가요? 【 답변1 】 손 소독제가 불과 만나면 불쏘시개나 다름없기 때문인데요. 화면으로 보실까요. 시뻘건 불길이 차량 한 대를 집어 삼킨 모습입니다. 손 쓸 길도 없이 차 한 대가 그대로 타고 있죠. 미국 메릴랜드 주의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그런데 이 화재의 원인이 다름 아닌 손 소독제였습니다. 「운전자가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손 소독제를 쓴 건데요. 손 소독제 위로 담뱃불 불씨가 떨어지면서 순식간에 큰 불로 번진 겁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재빨리 탈출해 화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질문2 】 이렇게 갑자기 불이 붙는 이유는요? 【 질문2 】 알코올 함유량이 높기 때문인데요. 시중에 파는 손 소독제는 에탄올 성분이 60~7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런 사고가 빈번하다고 볼 순 없지만, 손 소독제는 기본적으로 인화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 얘기 들어보시죠. 「▶ 인터뷰 : 김주석/ 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연구실 공업연구사 - "손소독제 인화점이 대부분 상온 25℃ 근처로 측정됩니다. 외부 화염이나 착화로 인해 쉽게 불이 붙기 때문에 손 소독제를 취급할 때 주변에 화기 등 점화원을 멀리해야 합니다."」 대신 휘발성도 강하기 때문에 소독제를 바르고 30초 정도 제대로 말리기만 하면 불이 붙을 일은 없습니다. 손 소독제를 쓸 때는 잘 말리는 것이 소독 효과에도 또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하겠습니다. 「【 질문3 】 생활 필수품이 된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결국 식중독균 검출'입니다. 어디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나요?」 【 답변3 】 중국산 김치입니다. 지난 3월 중국의 '알몸 김치' 파문 이후, 식약처가 수입식품의 통관 검사를 강화했는데요. 수입 신고한 중국산 김치 289개를 검사한 결과, 15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균은 물이나 토양 등 자연환경에 널리 존재하며 0~5℃ 저온에서도 생존이 가능한데, 감염되면 설사와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약처는 중국 현지에서 위생관리가 미흡해 식중독균이 검출됐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절임배추 제품 4개 중 2개에선 허용되지 않은 보존료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식약처는 통관 단계 뿐 아니라 이미 유통된 제품들도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중국산 냉동 다진마늘 1건에서는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4 】 식약처 조치는요? 【 답변4 】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품들을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하도록 했고요. 앞으로 같은 제품이 수입 신고될 경우 정밀 검사를 5회 연속하기로 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 정보를 수입식품정보마루에 공개했습니다. 아울러 이달부터 11월까지 국내 유통 수입 김치에 대해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보관창고 등 1천 곳을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 질문5 】 「 국민들의 건강에 직접 영향을 주는 문제인만큼, 꼼꼼한 검사와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다음 키워드 '60년 만의 폭염'입니다. 이번 여름 폭염이 찾아오나요?」 【 답변5 】 우리나라는 아니고 러시아 얘기입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모스크바의 5월 평균 기온은 영상 13도인데, 지난 17일엔 30도를 넘었습니다.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58년 5월 27.1도를 기록한 이후 60년 만에 최고 기온인데요.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모스크바의 5월 17일자 최고기온은 1897년에 기록된 영상 31도입니다. 오늘은 3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하니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30도 안팎이 우리에게는 폭염이 아니지만, 모스크바 시당국은 5등급 날씨 위험 경보 가운데 최악인 '적색' 경보 바로 아래 등급인 '오렌지색' 경보를 내렸고요. 모스크바 도심 곳곳에선 시민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졌습니다. 「【 질문6 】 올 여름 전 세계가 겪게 될 찜통더위의 예고편은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 마지막 키워드 보겠습니다. '주유소의 황당한 행사' 네요. 어떤 내용인가요?」 【 답변6 】 지난 1일 노동절 연휴에 중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광둥성의 위치한 한 주유소가 1위안, 우리 돈으로 약 170원을 더 내면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주유를 해주는 행사를 개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 논란이 되자 당국은 여성 상품화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내며 즉각 중단시켰는데요. 최근 중국에서는 여성을 상품화하는 광고가 잇따르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유호정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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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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