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목욕탕을 이용한 이용객들이 줄줄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신 부족으로 중단됐던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다음주부터 다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선 목욕탕 감염 확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 북구의 한 목욕탕을 다녀간 확진자와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산시는 목욕탕 출입자 명부를 토대로 접촉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전날 확진자의 동선에서 해당 목욕탕이 확인되어 접촉자 62명을 조사한 결과 3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어버이날 식사 모임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가족 관련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주춤하던 백신접종은 백신 도입으로 다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75세 이상 화이자백신 1차 접종이 부산경남에서도 다음주 24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60세부터 74세까지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본인의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가지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가시면 별도의 시스템이나 승인 절차 없이 주민센터 담당자가 예약을 도와드립니다.′′} 경남에서는 14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으며,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해서는 오늘만 4명이 추가 감염 됐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