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권 기획-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분권포럼

재생 0| 등록 2021.05.17

{앵커: 젊은 인구가 떠나는 지역 대학 위기는 지역 소멸의 신호탄으로 읽힙니다. 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한 개혁을 더이상 늦출…

{앵커: 젊은 인구가 떠나는 지역 대학 위기는 지역 소멸의 신호탄으로 읽힙니다. 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한 개혁을 더이상 늦출수 없는 시점인데요, 오늘(17) 부산에서는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분권포럼도 열립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0년 사이 부산에서는 1백 개, 경남에서는 1백40여 개의 학과가 사라졌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으로 젊은층이 빠져나가며 지역대학 위기는 곧 지역사회의 위기로 이어집니다. {박넝쿨/대학노조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인재가 없는데 어떻게 기업이 또 인재들을 불러서 일을 할수 있겠습니까. 대학이 몰락한다는 것은 지역이 몰락한다는 것이고′′} 이런 상황에 이 대학은 2년 전부터 지역요양원과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재학생들은 음악치료를 위한 도구를 직접 만들어 요양원 어르신의 재활을 돕습니다. {박은혜/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현장을 체험하고 느껴봄으로써 어떤 상황인지, 무엇이 제게 더 필요한 역량인지를 알고 맞춰 준비해 나갈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졸업 뒤엔 해당 요양원 등 기관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할수 있게 됩니다. {이영우/부산가톨릭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기업과 협업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수요자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실무능력이 한층 더 올라갈수 있는′′} 이 대학은 7년 째 온오프라인을 통한 장애인 무료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지역유일의 프로그램인 만큼 보조교사로 봉사한 학생들에게는 독보적인 경력이 됩니다. {조성익/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실제로 장애아동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싶어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장애인 친구들과 만나고 여러상황들을 만나니까 나중에 경험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역 대학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방법을 찾은 겁니다. {최승준/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 교수′′장애인대상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대학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분권포럼이 오늘(17)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대학뿐만 아니라 부산시와 교육청, 지역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KNN 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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