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보릿고개 이겨낸다′′, 거제 상생모델 성과

재생 0| 등록 2021.05.16

{앵커: 일감이 없다고 숙련된 인력을 내보내면 정작 필요할 때는 일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거제 …

{앵커: 일감이 없다고 숙련된 인력을 내보내면 정작 필요할 때는 일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거제 조선업이 그런 상황인데, 일감이 없어도 임금을 주고 교육을 시키며 호황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조선소 안 공장에 용접 작업이 한창입니다. 실제 현장에 쓰일 용접이 아닌 교육용 실습입니다. 기자재와 임금까지 주면서 용접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거제형 고용유지모델입니다. 선박 수요는 증가하고는 있지만 일감이 현장에 오기까지는 반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일감과 고용 보릿고개 시기인데 교육을 통해 고용을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경남도와 거제시 그리고 양대 조선사와 협력사들이 펀딩을 조성해 정부로부터 8백7십 억 상당의 지원금을 끌어낸 성과입니다. {최철원/고용유지모델 교육생/′′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고 또 나아가서는 기술 교육을 통해 개인 기량 증진에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자녀의 학자금 등도 지원하면서 지역 정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우와 삼성 양대 조선사들은 현재 6천 명 정도가 고용유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 시기만 잘 보내면 연말부터는 조선 경기 전망도 매우 밝습니다. {변광용/거제시장/′′올 하반기부터 우리 조선소의 수주량이 증가하고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당초 우리가 모델을 상정했던 취지가 아주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거제형 고용유지모델이 위기의 조선산업에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는 이유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6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