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권포럼1편>위기속 각개약진하는 지역대학

재생 0| 등록 2021.05.13

{앵커: 지역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 사회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심화됐던 지역 대학들의 생존…

{앵커: 지역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 사회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심화됐던 지역 대학들의 생존위기가 올해 정원 미달 사태로 가시화됐는데요, 지역 대학들은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대와 부산교대 통합 MOU 체결을 몸으로 막아서는 학내 구성원들. {김영찬/부산교대 학생회 비대위원장′′졸속체결 중단하라!′′} 재정위기로 청소 노동자들을 해고한 신라대는 법정싸움으로 치달았습니다. {청소노동자′′집단해고 철회하라! ′′} 올해 정시모집에서 지역대학 대부분이 미달사태를 맞은 대학의 위기로 지역사회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혁신을 통해 학생유치에 나선 지역 대학들도 있습니다. 이 대학은 동남권 최초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됩니다. {백지은/부산동의대 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 신입생′′취업이 일단 확정되다보니까 다른 학과보다는 좀 더 여유롭게 공부를 할수 있었고 실습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때보다 좀 더 다분화, 다양화되어 있어서′′} 학생들은 현직 호텔리어에게 와인 실습 등 실무위주의 교육을 받습니다. {김삼열/동의대학교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사업단장′′입학지원할 때 보통은 학과만 지원하게 되는데 우리대학은 학과와 같이 기업에도 지원하게 되고 면접볼 때도 학교교수님과 기업 인사담당자 두 분 면접을 같이 보고있습니다.′′} 이 대학은 전국 최초로 신입생부터 1:1 맞춤형 취업관리에 돌입했습니다. 학내 전문 상담사 십여 명이 화상전화 등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윤정훈/부산외대 진로취업처 교수′′진로준비에 도움을 줄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진로나 취업 관련해서 제가 몇가지를 얘기해 드릴텐데요, 그 중에서 관심있는 한 가지를 얘기해 주시면 됩니다.′′} {이민주/부산외대 신입생′′전문가와의 1:1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의 특별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제가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취업프로그램 안내뿐만 아니라 심리 상담 등 코로나시대를 대비했습니다. {이순철/부산외국어대학교 진로취업처장′′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 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고 학생들이 신입때부터 진로를 확정해 나가고′′} 하지만 지금의 대학 위기는수도권 집중현상과 학령인구 감소가 중요한 원인인만큼 개별대학의 힘으로 벗어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학과 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지역의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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