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힘든 확진자 정보, 방역 후퇴할라

재생 0| 등록 2021.05.12

{앵커: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알리는 방법을 휴대전화 안전문자에서 홈페이지 링크 연결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

{앵커: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알리는 방법을 휴대전화 안전문자에서 홈페이지 링크 연결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이 링크가 잘 연결되지 않거나 내용도 복잡해져 부산시의 방역행정이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부산시가 갑자기 바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안내 방식입니다. 과거처럼 확진자 동선을 문자로 보내는 대신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게 변경됐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홈페이지를) 못보신 분들은 그 내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판단되어 저희가 홈페이지 링크 문자를 어제 발송했습니다.′′} 그런데 문자에 안내된 링크의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주소창에 일일이 입력해야 홈페이지에 접속되지만 이를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선영/부산 전포동/′′(링크를) 눌렀는데 없다고 나오니까 불편하고 이 부분이 지금은 안들어가진다 이런 안내도 필요할것 같고요′′} 맘카페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정보공개가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도 잇따르면서 쉽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요구합니다. {권예진, 문영현/부산 우동/′′문자사기도 많고 해서 저같은 경우에는 링크를 타고 잘 안들어가는 편이고 링크 문자가 왔을때 들어가보니까 잘안들어가져서 불편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공개 뒤 2주가 지나면 영문으로 바뀌는 집단 감염사례표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코로나19 정보에 대한 알 권리와 개인정보 보호 사이에서 부산시가 정보 제공에 너무 소극적이라는 것입니다. {김경일/사회복지연대 사무처장/′′강제적으로라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인권의 영역도 있고 경제활동의 영역도 있습니다. 딜레마를 부산시가 어떻게 해결해서 정보 접근성을 높일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한편 부산에선 17명, 경남에서는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울산 사업체 관련 변이바이러스 검출사례 1명이 나왔으며 누적 32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에서도 7개 시군에서 도내 확진자 접촉 8명등 모두 2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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