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장기 표류, ′′스노우캐슬′′ 새 국면

재생 0| 등록 2021.05.12

{앵커:13년째 흉물로 방치된 부산 황령산 실내스키장 스노우캐슬이 최근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

{앵커:13년째 흉물로 방치된 부산 황령산 실내스키장 스노우캐슬이 최근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 등 지역 상공계 주류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사업을 재개할 움직임인데, 막대한 개발이익에 대한 부산시 입장이 주목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황령산 자락의 실내스키장 스노우캐슬입니다. 지난 2천7년 개장 이후 1년 만에 문을 닫은 뒤, 13년째 흉물로 방치돼 있습니다. 2천12년 지역 기업인들이 사업을 인수해 휴양레저시설 개발을 추진했지만, 기존 분양자들의 보상문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지금껏 표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노우캐슬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주축 사업자들이 올들어 부산 상공계 주류로 떠오른 겁니다. 이들 간에 지분매각이 이뤄지면서, 사업이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상의 장인화 회장과 박용수 수석부회장의 지분을 최삼섭 부회장에게 넘긴건데,′′ 상공계 수장이 이해관계가 민감한 개발사업에 관여한다는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업이 순항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사업자측은 리모델링이 아닌, 잔여부지를 포함한 대규모 신축 유원지개발을 계획하는 반면, 부산시는 최소 개발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산림훼손 등 개발 반대 여론은 여전합니다. {도한영/부산 경실련 사무처장/′′개발을 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공공성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가야되고 숙박시설 등으로 개발되는 부분은 적절치 않습니다.′′} ′′부산 상공계 핵심이 한발 빼는 모양새이지만, 박형준 새 시정이 막대한 개발이익이 에상되는 사안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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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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