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주간시정]-′′취임 한 달′′ 박형준 광역단체장 평가 4위

재생 0| 등록 2021.05.12

{앵커: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협치를 강조해온…

{앵커: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협치를 강조해온 박형준 부산시정이 지역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축했죠, 특히 장기 표류사업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꼬인 매듭을 풀겠다는 의지를 밝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되는데요?} {리포트} 네,그렇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초당적 협치′′입니다. 보수정당 시장으론 처음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은 물론이구요, 취임하자 마자 민주당 소속 김경수 경남도지사나, 사사건건 부산과 대립각을 세웠던 권영진 대구시장을 초청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번엔 부산시 현안을 풀기 위해 여야정이 협약을 맺었습니다. 부산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과 함께 상생협의체를 꾸려,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엑스포 유치 등 6대 핵심과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부산시의회가 제시한 12개 장기 표류사업의 꼬인 매듭을 어떻게든 풀겠다고 나선 겁니다. 부산외대 부지 공영개발과 해상케이블카 사업, 황령산 스노우캐슬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이 대거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취임 한 달을 맞은 박형준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대기업 총수의 유치위원장 선임 등 부산엑스포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중앙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또 인공지능 등 혁신기업들이 부산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취임 한 달을 맞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안정적인 시정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죠,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구요?} 네,그렇습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전국 광역단체장에 대한 평가를 조사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긍정평가는 51.9%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4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평균 긍정평가 45.6%를 웃돌았습니다. 역대 부산시장 가운데, 긍정평가가 5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 김영록 전남지사가 2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김경수 경남지사는 올해 3월 45.2%보다 1.1%p가 하락한 44.1%로 11위로에 그쳤습니다. 박형준 시장는 보궐선거 당선된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조직 안정을 이루고,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공무원의 역량을 인정하고, 정무라인을 대거 승진시키기보다는 내부 승진을 유도해 빠르게 조직을 안정시켰다는 평가입니다. 정무라인 역할도 시장 보좌에만 국한시켰습니다. 매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고, 특히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서도 순발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앵커:초소형 전기차를 관광객들이 공유해 사용하는 시범서비스가 부산에서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IT기술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도 있고, 환승도 가능하다구요?} 네,그렇습니다. 취재진은 부산 벡스코에 있는 ′′투어지′′라는 에코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를 찾았습니다. 마침 부산을 찾은 20대 여행객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빌려 관광에 나섰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차량 예약은 물론, 열쇠 없이 차 시동까지 걸 수 있습니다. 카 커넥티드 기술이 적용된 비대면 방식입니다. 한번 충전하면 반나절 이상 운행이 가능해 연료비도 들지 않습니다. 소형 자동차 렌트비용과 비교하면 3만원 가까이 저렴합니다. 충전과 주차가 가능한 환승존이 곳곳에 만들어지면, 원하는 곳에서 차량 반납도 가능해집니다. 이같은 차량공유서비스는 현재 동부산권에서 시범 시행중이지만, 앞으로는 서부산과 원도심권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특히 넓은 면적에 대중교통이 불편한 동부산관광단지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서비스는 부산의 한 스타트업 기업과 르노삼성차가 힘을 합쳐 탄생했습니다. 권역별 서비스 제공으로, 외부 차량을 최대한 억제해 친환경적입니다. 이미 유럽과 동남아에서는 소형 전기차가, 지역 관광교통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내일(13일) 르노삼성차와 함께, 친환경 투어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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