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대 처음, 비대면*온라인 생중계로 치뤄진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누적 조회수가 천 3백만여회를 기록하는 등 공연계 새 역사를 썼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축제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비대면 축제들이 오히려 각광받는 모습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대표 아이돌 그룹 10팀이 출연한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K-P0P 콘서트 입니다. V 라이브, 유튜브 캐내네 뮤직 등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하면서, 순간 최대 동시 접속자가 104만명에 달했습니다. 공연말고도, 부산을 배경으로 한 유명인들의 요리방송과 팬미팅 등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페스티벌이 진행된 나흘 동안 누적 조회수가 천 3백 50여만회를 기록했고, 접속 국가는 전 세계 백 20여개국에 달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이같은 기록은, 그동안 열린 온라인 축제들 가운데서도 압도적입니다. 역동성이 부족하고 현장 호응이 없는 비대면의 한계는 연출과 기획으로 극복했습니다. {하성태/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지향하면서 기존의 랜선 공연처럼 답답한 스튜디오가 아닌 실황공연의 느낌을 주면서 한국 대표 관광지인 부산을 알리려 노력했습니다.′′} 지난달 비대면으로 진행된 낙동강 유채꽃 축제도, 꽃 배달서비스와 버스 투어를 도입해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불꽃축제와 바다축제 등 남은 축제도 방역과 관광객 모두 잡을 수 있는 비대면 개최 등이 고민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전략이 녹아들며 축제의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