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집값 널뛰기, 전국 최대폭 하락

재생 0| 등록 2021.05.10

{앵커:강세가 계속될 것 같았던 지역 부동산 시장에 균열이 일고 있습니다. 창원 의창구와 성산구 등 일부 지역이 전국 최대 …

{앵커:강세가 계속될 것 같았던 지역 부동산 시장에 균열이 일고 있습니다. 창원 의창구와 성산구 등 일부 지역이 전국 최대 하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이 곳에 85제곱미터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9억대가 넘던 가격이 최근 5-7천만원 하락해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창원 의창구와 성산구 신축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가운데 창원 의창구와 성산구의 하락이 가장 큰 폭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는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각각 -2.3P,-2.5P 떨어졌습니다. 반면 같은 조성대상지역으로 묶인 부산은 같은 기간 오히려 3.7P증가했고, 풍선 효과로 양산과 김해도 각각 4.4P,2.4P 증가했습니다. 창원지역은 거래량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30% 가까이 급감하면서 과도한 규제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재갑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장/′′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에 외지인들이 이미 빠져 나갔고 가격도 높이 형성돼 있다 보니까 창원보다는 인근 지역에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다보니까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여)′′} 창원시는 동읍과 북면의 규제해제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지만 이 또한 오는 7월까지는 손쓸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최재안 창원시청 주택정책과 과장./′′규제 지역이 지정되면 최소 지정 요건 기간이 6개월이 지나야 되기 때문에 아직 시기가 미도래한 상황입니다.′′} 창원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규제 여파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지역 부동산 전체의 침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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