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與 경선 연기론′…"원칙이란 무엇입니까"
재생 0회 | 등록 2021.05.10지난 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만났습니다. 김 의원. 국민의힘처럼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
지난 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만났습니다. 김 의원. 국민의힘처럼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전재수 의원도 나섰습니다. 코로나가 위중한데 경선 진행이라니. 국민의힘보다 먼저 선출할 경우 경선 통한 컨벤션 효과를 빼앗길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 당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당헌을 저렇게 바꾸는구나…. 특정인을 배제하기 위한 또 다른 후보를 키우기 위한 그런 시간 벌기 아니냐, 이런 프레임에 말려들어서 본선에서 굉장히 위험하다고….] 민주당 내 불거진 대선 경선 연기론. 우선 당헌 제88조에 이유가 있습니다. 대선 후보 선출 일을 ′선거일 전 180일′로 규정했지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선 연기가 당헌 묵살은 아니지만, 지금이 상당한 사유인가엔 갑론을박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의문은 경선 연기 득실입니다. 대선 후보를 미리 뽑으면 상처만 입는다. 연기를 주장하는 측의 우려입니다. [노무현 / 전 대통령: 한나라당과 조선일보가 입을 맞추어서 저를 헐뜯는 것을 방어하기도 참 힘이 듭니다. 제 장인은 좌익활동을 하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런 아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신다면 저 대통령 후보 그만두겠습니다.] 경험이 있죠. 상대 정당보다 일찍 뽑힌 후보가 집중포화를 맞을 수 있지만, 그 포화는 당내에서 더 심각했고, 공격받을 문제가 있다면 빨리 공격받고 털어내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본질은 이번 논의가 당을 위한 충정인가 하는 점입니다. 김두관 의원은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고 전재수 의원은 이광재 의원을 돕고 있다는 확신. 또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립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 사회의 온갖 기득권자들이 우리 문 후보님 주변에는 아주 대규모로….] [문재인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아하. 이러고 넘어갈 순 없는 노릇이죠.]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국가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은 안정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시장님이 안정감 말씀하신 게 약간 좀 뜻밖입니다.] 당시 불거졌던 파열음이 계파 갈등으로 남아 재점화되고 있는 데다 경선 연기론의 중심엔 김경수 지사가 있다는 시각도 다분합니다. 김 지사가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을 받아도 6월부터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참전할 수 없지만, 경선이 미뤄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겁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은 민주당이 변화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렇습니다. 대선주자를 중심으로 이합집산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룰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그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위기입니다. 지난 4년 실종된 개혁을 추진해 등 돌린 민심을 수습하고 대선 승리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정권 재창출의 길일 수 있습니다. 원칙이 무엇입니까.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른 정치에 힘을 보탤 국민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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