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청년들 "현금 지원"보단 ′공정과 정의′
재생 0회 | 등록 2021.05.07[아니면 묻고 더블로 가시겠어요?] [묻고 더블로 가!] 번갈아 가며 판을 키우는 상황일 때 이 명대사가 소환되곤 하죠. 4…
[아니면 묻고 더블로 가시겠어요?] [묻고 더블로 가!] 번갈아 가며 판을 키우는 상황일 때 이 명대사가 소환되곤 하죠. 4.7 재보궐 선거로 드러난 청년 민심을 사기 위한 여야 경쟁이 여권 대권 주자에게 옮아 붙은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4년 동안 대학을 다니는 것하고 4년 동안 세계 일주를 다니는 것하고 어떤 게 그 사람의 인생에 더 도움이 될까. 세계여행비를 한 천만 원씩 좀 대학 안 가는 대신에 지원해주면 훨씬 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비전도 책임도 없는 포퓰리즘이다. 고졸자에게 모멸감을 줄 수 있다는 야권의 비판이 나온 가운데 폐지된 군 가산점을 대신할 군필 인센티브, 제대할 때 3천만 원 사회출발자금을 주면 좋겠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의견입니다. 그런데 천만 원도 삼천만 원도 어쩌면 적은 금액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아이를 하나 낳으면 20년 동안 정부가 통장을 만들어줘서 스무 살이 되면 1억짜리 통장을 우리 아이들에게 주면 어떨까….] 허경영 벤치마킹이냐, 비아냥이 나오지만 조금 더 얘길 들어보면 이른바 명분 없는 지르기는 아닙니다. 고졸자 세계여행 천만 원 아이디어의 핵심은 대학진학 여부와 관계없이 공평하게 지원받아야 한다는 것. 전역할 때 삼천만 원 발언의 배경에는 군 복무가 청년 인생에 보탬이 될 방법이 필요하다는 고민. 성인이 됐을 때 일억원 지원 정책은 이른바 부모 찬스 없이도 자립 기반 구축해 사회 양극화를 줄여야 한다는 절실함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선의가 모두 진의일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퍼주기 복지에 나라 곳간이 비어 가는데 정책은 안 바꾸고 잔돈으로 유혹만 한다. 청년들 얕잡아 보지 말라. 홍준표 의원의 말입니다. ==싱크3== [박영선 /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장 1호 결재로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보편적 재난지원 계획에 서명하겠다는 약속을….] [조은희 / 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공약의 재원을 쭉 보면 정말 허경영이 될까 봐 걱정이 되는 거예요. 혹시 뚝딱뚝딱 만들 수 있으신 건지….] [나경원 / 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세세한 거는 사실은 밑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잘 알면 됩니다.] 그렇습니다. 선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선이 몇 년 후 일이었다면 이런 아이디어들이 나왔을까, 재원은 가능한가 의문이 드는 가운데 선거전이 본격화하면 어떤 놀라운 제안이 난무할지 두렵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허경영 / 국가혁명당 명예당대표: 말로만 은하수를 건너서 저쪽 다른 은하로 가겠다? 내 공약을 흉내 낸다고 뭐 성공할 수 있다고 보면 곤란해요.] 청년층 실망이 지원 부족 때문이라 생각하십니까. 코로나라는 사회적 테러로 더해진 일자리 절벽, 부모 도움 없인 구할 수 없는 집, 나라 걱정한다면서 내 자녀 먼저 챙긴 기득권 때문입니다. 지원해준다는데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하지만 그 대가를 장년층이 되어 메워야 한다면 과연 달가워할까.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문 정부의 초심이 문제고 또 답입니다. 그 나라를 만들기 위한, 청년층 마음 움직일 더 기발한 아이디어를 고민해주십시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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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5.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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