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는 그쳤지만, 하늘이 희뿌여졌습다. 이번엔 황사가 말썽인데요. 그제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오늘과 내일 황사가 하늘을 뒤덮겠습니다. 현재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있는데요. 황사는 점차 확대되겠고, 주말인 내일도 전 권역 대기 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까지 강한 바람도 붑니다.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불겠는데요. 현재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건조주의보까지 발효 중인 만큼 산불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고, 서울과 인천 아침 기온 12도를 밑돌겠습니다. 경기 북부 한낮에 21도 안팎을 보이겠고, 가평은 4도에서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기남부 한낮에 22도에서 23도 기록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안에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비 소식 없이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7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