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관광객에 방역 초비상

재생 0| 등록 2021.05.06

{앵커: 징검다리 연휴에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부산지역 유명 관광지를 찾는 국내 여행객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

{앵커: 징검다리 연휴에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부산지역 유명 관광지를 찾는 국내 여행객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자칫 코로나19 확산의 뇌관이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개장을 앞둔 해운대해수욕장을 박명선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공룡을 주제로 한 모래 전시행사가 한창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5월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김진희,김도한/경기도 의왕시/관광객/′′경기도에서 왔는데 5월이니까 연휴도 많고 징검다리로 비행기타고 부산에 왔습니다.′′} 백사장 인근 특급호텔과 숙박업소들은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되고 있습니다. {하윤경/웨스틴조선 호텔 홍보팀/′′국내 여행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5월 주말 예약률이 90%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방역이 무너지는 모습은 곳곳에서 확인됩니다. 주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2미터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사례들입니다. 외국인들은 계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최근원/해운대 관광시설관리사업소 단속담당/′′외국인이나 한국인 가릴 것 없이 운동, 특히 조깅을 하는 경우에 마스크 미착용이 많이 발견되고...′′} 몰려드는 인파에 인근 상인들도 걱정스럽긴 마찬가집니다. {정영근/해운대 전통시장 상인회장/′′제일 걱정되는 것은 코로나19에 감염이 될까 제일 걱정이지요. 우리 시장에 150개 점포가 있는데 한분이라도 걸리면 150개 점포가 다 문을 닫아야해서...′′} 부산 해운대 백사장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 일요일 4만 5천명에서 어린이날 5만여명을 육박했고, 어버이날이 포함된 이번 주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운대구청은 방역을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성철/해운대 해수욕장 운영팀장/′′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하여 방역수칙 위반사항 정찰활동과 경고방송을 하고...′′} 움추렸던 관광객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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