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이원상 현대로템 연구개발실 상무

재생 0| 등록 2021.05.05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수소 트램이 창원에서 공개됐습니다. 수소 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현…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수소 트램이 창원에서 공개됐습니다. 수소 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로템 연구개발실장 이원상 상무와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추종탁/KNN 경남 보도국장} 어서 오십시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원상 상무/현대로템 연구개발실장} Q1. 우선 수소 트램 조금 낯선 개념인데요. 간단히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저상형트램과 수소에너지의 결합/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이다.} 답변: 수소 트램은 저상형 트램하고 수소 에너지의 장점을 같이 가지고 있는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고요. 일단 저상형 트램이라면 도로에 철로를 깔고 그 위를 운행하기 때문에 먼저 안전합니다. 그리고 운반하는 데 에너지가 적게 들기 때문에 경제적이고요. 기본적으로 전기를 쓰니까 이제 친환경적이고 그리고 이제 저상형 트램의 특성은 이제 도로 옆에 있는 보도에서 교통약자들이 그대로 진입할 수가 있습니다. 승하차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모차라든지 이렇게 교통약자들을 배려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한 시스템이 되는 거고요. 거기에 수소 장점이 들어가는 겁니다. 수소는 전기를 만들어내면서 co2 이런 게 전혀 발생하는 게 아니고 탁월한 공기 정화 기능이 들어가 거든요. 그러니까 기존보다도 훨씬 더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간단하게 원리는 설명드리면 수소통은 가지고 다니면서 그 안에 수소를 가져오고요. 공기 중에 산소를 가져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3중 필터를 써서 산소를 가져오면서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99.99% 전부 다 제거하는 거죠. 그러니까 이제 움직이는 숲이라고도 할 수 있고 공기청정기가 움직인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고요. 그리고 가선이 없어지거든요. 가선 전차선이라든지 변전소 이런 게 없어지니까 초기 인프라 비용이나 유지 보수 비용이 싸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경제적일 수가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가선이 없으니까 도시 미관에 굉장히 아름답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콘셉트카도 현대차랑 같이 디자인을 한 건데 이 차가 일반 시민들이 들어오면 도시 랜드마크로써 굉장히 멋있는 차가 디자인이 될 수 있고요. 현재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완전 친환경 장거리 아주 편리한 그런 대중 모빌리티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2. 상용화가 되면 속도라든지 이렇게 충전했을 때 어느 정도 갈수 있는지 이런 건 예측이 가능한가요. {2023년 상용화 목표/시속 70km,최대 150km 이동 목표} 답변: 지금 이제 저희 타깃이 당연히 있는 거고요. 이제 아까는 21m인데 이게 한 33m 정도 돼서 그러면 이제 한 번 운행하면 승용차 한 175대 버스로는 한 3대 분의 승객들을 운영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생기게 되는 거고요 속도는 승용차보다 물론 빠르고 버스전용차로보다도 더 빠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운행 속도는 빠르고 정시성은 보장돼 있고 그런 와중에 속도는 최고 속도는 70km까지 가능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충전 한 15분 정도 하면은 한 120에서 150km 이게 운영 상태에서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그 정도까지 운행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보유하게 되는 겁니다 Q3. 장기적으로 우리 전차나 우리 디젤기관차 이런 것도 대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디젤기관차의 단점 보완 가능/5~6년 안에 대체 수소열차 개발} 답변: 그게 지금 상당히 좀 궁극적인 그런 질문을 하신 건데요. 디젤기관차는 전차선이 없이 아무 데나 다닐 수 있는 겁니다. 자체 디젤 엔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이제 디젤기관차의 가장 큰 단점이 진짜 환경적인 측면에서 너무 환경오염을 하는 그런 CO2배출이 많은 거고요. 진동성 굉장히 클겁니다. 아이들이 지나가면 귀 막고 이럴 정도로 그렇게 크기 때문에 그렇지만 현재 친환경 규제라든지 탄소 중립 이런 것 때문에 앞으로 몇 년 이내는 디젤기관차를 다 대체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제 디젤기관차는 파워가 어느 정도냐 하면은 국내 것이 한 3700마력 이니까 추진 에너지로 보면 한 2. 4MW(메가와트) 좀 쉽게 설명드리면 저희 트램이 이제 400kw이거든요. 그러면 연료 전지 4개가 들어가는데 디젤기관차는 한 24개에서 30개 이 정도 들어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어려운 것이고 도전적인 그런 과제인데 반드시 가야 될 길인 거죠. 그래서 이제 저희 철도 분야에서는 이게 거의 끝판왕에 해당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래서 이게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저희는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하고 mou를 맺어서 같이 이미 착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모듈 단위부터 해서 향후에 5~6년 정도 걸릴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때 되면 디젤 기관차도 대체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남북 경협이라든지 대륙 횡단이라든지 이제 아프리카 대륙 이런 데도 갈 수 있는 거죠. 전차선을 그런 곳은 놓을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그때 되면 디젤기관차, 도시간 도시 이런 전동차 이런 것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Q4. 지금 현재 수소차에다 이제 수소 트램까지 이제 출시간 눈앞에 둔 상황인데 물론 이제 주로 개발하는 입장에 계시지만 근본적으로 이게 할 때 다른 관련 사업도 같이 발달해야지 수소 생태계가 될 때 어쩌면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수소비용 저렴화와 안전성 강화 필요/철도분야 신성장 동력이 될 것} 답변: 기술적인 측면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것 이외에 또 철도 특유의 이런 환경이 있어요. 자동차는 10년간 뭐 10만 킬로 이 정도 달리지만 철도는 1년에 10만 킬로 이상 다니거든요. 그러니까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모든 시스템을 자동차에 비해서 고수명 고출력 내구성 향상시키는 이런 기술적인 문제는 기본적으로 해야 되는 거고요 그다음에 법제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철도 분야는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때문에 아주 법으로 기술 기준으로 아주 엄격하게 제한을 해야 하는데 아직 수소 관련된 내용이 하나도 없거든요. 운영 관련해서는 수소 비용이 좀 더 저렴해져야 된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수소가 안전하다 이런 인식도 좀 필요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난제는 이번 콘셉트카 충전에서도 보실 수 있었지만 정부 지자체 등 같이 합심을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소는 단순하게 이제 모빌리티를 운영하는 움직이는 그런 에너지원뿐만 아니고 이런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가 이 수소 철도모빌리티를 개발함으로 해서 철도 분야의 아주 신 성장 동력으로 신사업을 개발하면서 저희가 열심히 해서 그런 성장동력이 되고 싶은 거고요. 그다음에 저희 수소 모빌리티는 일반 시민들이 편안하게 타셔야 되니까 시민들이 편하게 타시고 그다음에 행복하시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 바쁘신데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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