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백신, 2차 접종 최적시기 놓치나?

재생 0| 등록 2021.05.04

{앵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들의 2차 접종이 백신 부족으로 늦어질 전망입니다. 항체 형성을 위해서는 3주…

{앵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들의 2차 접종이 백신 부족으로 늦어질 전망입니다. 항체 형성을 위해서는 3주의 간격이 최선이지만, 2차 접종이 한 두 주씩 늦어지는 사례도 속출하게 됐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에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입니다. 화이자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백신 접종은 물론 센터 운영도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부산에서는 연제와 수영구 등 9개 센터가 문을 닫았습니다. 센터 운영과 접종이 중단됐다는 연락을 받지 못해 계속 찾아오는 접종 대상자들도 있습니다. {임점수/부산 연제구(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바쁜 시간내서 왔는데 정말 실망스럽네요.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야죠.′′} 부산경남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만 한 사람이 21만명이지만 남은 백신은 6만명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항체가 생기기 위해서는 1차 접종 후 3주 뒤 2차 접종을 해야하지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난 1일 1차 접종 중단 이후 추가 물량은 5월 넷째주나 돼야 들어올 예정입니다. {손현진 동아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교실 교수/′′4~5주후에 맞는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3주에 맞으면 더 빨리 맞았기 때문에 위험을 더 일찍 회피할 수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부산경남 접종 대상자 22만명 가운데 7만명 정도가 맞지 못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는 3만 3천여명분의 잔여량으로 백신 접종이 계속 진행될 방침입니다. {손성호/부산시 예방접종추진단 백신수급팀장/′′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은 중단되지 않습니다. 현재 위탁 의료기관 조기 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5월 8일까지 실시되고 있고...′′} 한편 산발적인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룻 사이 부산에서는 21명, 경남에서는 25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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