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미술관′′ ,지자체 유치 경쟁 치열

재생 0| 등록 2021.05.05

{앵커: 고 이건희 회장이 기부한 미술품을 따로 전시할 ′′이건희 미술관′′건립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

{앵커: 고 이건희 회장이 기부한 미술품을 따로 전시할 ′′이건희 미술관′′건립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3조에 육박하는 가치를 지닌 이 미술품들을 유치하기 위해 각 지자체마다 삼성과의 특별한 인연과 타당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문화재와 미술품은 2만 3천여점에 이릅니다. 초일류 컬렉션이라고 불리우는 작품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 이건희 회장이 기부한 미술품을 전시할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 지자체마다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먼저 발빠르게 움직인 것은 박형준 부산시장입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서울 집중도 극심한 현실에서 또 서울은 안 된다며 이건희 회장의 고향인 부산, 특히 북항에 세계적인 미술관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선대 회장인 고 이병철 회장이 첫 사업을 시작한 지역으로, 무엇보다 지난 2019년부터 국립현대 미술관 창원관 유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숙이 창원시 문화유산육성과 과장/′′창원은 이미 마산해양신도시 내에 약 3만3천여 제곱미터 부지가 준비되어 있고 수도권 이남에 1천3백여만명의 배후 수요 인구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삼성전자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생가가 있는 경남 의령도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습니다. 삼성과 뿌리 깊은 인연이 있는 의령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한다면 그 의미가 더욱 깊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가와 인연을 내세우는 각 지자체와 미술계까지 나서면서 이건희 미술관을 둘러싼 경쟁은 불 붙을 전망입니다. KNN 윤혜립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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