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의회 신고식...요즈마그룹 협약 질타

재생 0| 등록 2021.05.03

{앵커: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의회 첫 시정질문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특히 벤처캐피탈사인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부산…

{앵커: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의회 첫 시정질문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특히 벤처캐피탈사인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부산시가 맺은 업무협약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형준 시장의 시의회 데뷔무대인 시정질문의 최대 관심은, 1조2천억 규모의 요즈마 펀드에 집중됐습니다. 시장 취임 이후 일주일만에, 시의회 사전승인도 없이 부산시가 성급하게 업무협약을 맺은 이유가 뭔지, 또 협약의 주요 관계자가 박 시장 선거 캠프 조직이라는 점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노기섭/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선거캠프에 불과한 실체도 없는 데우스밸리 사업단이 1조2천억원에 이르는 펀드를 총괄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다고 보십니까?′′} 여당 의원은 요즈마그룹 코리아 투자에 대해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올 정도로, 재무구조 등에 부산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협약식에 이스라엘 대사관이 참여할 정도로 공신력이 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부산시가 구체적인 금액을 약정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요즈마그룹과는 직접적으로 펀드조성을 위해서 부산시와 요즈마가 얼마씩 내겠다는 약정을 맺은바 없습니다.′′} 박 시장이 후보시절 토론회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돌아가신 분이 한 명도 없다고 한 발언도 여당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김민정/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언으로 시장님의 원전산업과 방사능 유출시 시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에 불안감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박형준/부산시장/′′지금 대한민국에서 운용되는 원전들은 후쿠시마 사고의 비등수로 원전과는 성격이 굉장히 다르고, 그것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좀 어렵다고 봅니다.′′} 부산시의회는 내일 2차 시정질문을 통해 박형준 시장 공약사항에 대한 검증을 한 차례 더 이어갑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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