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커스] ′친문 쏠림′ 피했지만…쇄신까지 첩첩산중

재생 0| 등록 2021.05.03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우리 함께! 제4기 민주 정부를 여는 311일의 대장정에서 승리합시다!] 송영길의 승리…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우리 함께! 제4기 민주 정부를 여는 311일의 대장정에서 승리합시다!] 송영길의 승리. 이른바 ′친문 쏠림′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당심이 손을 들어주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 신임 당 대표, 검찰과 언론개혁 등의 이슈보다는 민생 밀착형 의제에 더 집중할 것임을 시사했는데 먼저 부동산 이슈에선 집값 90% 대출 공약이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대출을 막아 현금 가진 사람들만 집 사니 바꾸자. [장혜영 / 정의당 의원: 이 집값을 현실로 받아들이자, 인정하자는 얘기인 겁니다. 9억을 빌려줘서 10억짜리 집을 샀을 때 그 9억을 어떻게 갚습니까? 금리가 올랐을 때 그 어마어마한 상환 부담 누가 책임집니까?] 빚내서 집 사라, 박근혜 정부 정책이란 비판과 함께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우려를 불식시킬 대안이 필요합니다. 송 신임 대표. 전당대회 기간 백신 수급과 관련해 러시아에 협력을 타진하고 미국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5선의 외교통. 백신 외교에서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러시아 백신 불신 문제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밖에도 재보선을 통해 드러난 정권 심판 민심을 잠재울 수 있도록 당 혁신과 쇄신에 성과를 내야 하는데 의문이 든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홍영표 의원에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데다 신임 최고위원 모두 친문 핵심. 전당대회를 통해 여전히 당 주류 세력이 친문임이 재확인된 가운데 비주류라 해도 송 대표 역시 범친문. [송영길 /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강성 지지자라는 표현보다는 열성 지지자라는… 소중한 우리 당의 자원이다….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 개혁의 에너지로 승화시키자.] 송 대표 체제에서도 변화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강성 당원들에 대해 과거 지도부가 취한 방관자적 태도와 크게 달라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 속에서도 기대되는 건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란 사실. 초재선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언론관이 아쉽다. 결벽증적인 면이 있다 비판한 바 있고 원전의 경제적 효과를 내세워 문 정부 탈원전 정책에 대해 속도조절론을 꺼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또 말이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윤희석 / 국민의힘 대변인: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당시 ′포로 쏘지 않는 게 어디냐′는 황당한 옹호를 했고 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당시 뉴질랜드는 동성애가 개방적인 곳이라며 문화적 차이를 운운했던…] 문제를 키울까 우려돼 한 말이라지만 이제 더 큰 권한을 갖게 된 만큼 잘못은 잘못으로 꾸짖고 국민 눈높이에서 고개 숙일 수 있는 용단도 요구됩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 없이 전진해야….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마음을 얻겠습니다.] 재보선 참패 직후 ′친문 2선 후퇴론′과 ′조국 수호 반성론′이 부상하는 듯 했지만 강성 당원 반발에 부딪혀 힘이 빠진 것도 사실입니다. 이름만 빼고 다 바꾸겠다지만 당 체질 개혁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관측. 황소처럼, 벽을 문으로,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등 이제까지 발표한 저서 제목을 현실화하길 바랍니다. 국민에게 인정받는 집권당을 바랍니다. 지금의 위기에 대한 집권당의 반성과 성찰이야말로 이 나라 발전에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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