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관문공항 위상 찾아야

재생 0| 등록 2021.05.01

{앵커: 특별법 통과로 가덕신공항의 입지는 결정됐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당장 6월말 수립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앵커: 특별법 통과로 가덕신공항의 입지는 결정됐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당장 6월말 수립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가덕신공항이 관문공항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6월말 수립하는 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은 공항의 성격과 위계를 정하는 상위법령입니다. 특별법을 만들 당시 여야는 가덕신공항을 인천을 보완하는 ′′관문공항′′으로 정의했지만, 법안심사과정에서 삭제됐습니다. 입지는 확정했지만 여전히 공항의 위계는 정하지 못한겁니다. 김해공항의 경우 1,2차 계획까진 공항 4단계중 중추공항인 인천의 뒤를잇는 관문공항으로 분류됐습니다. 그러나 2006년 3차계획때부턴 관문공항 용어자체가 없어져 3단계로 줄어들면서 거점공항으로 격하됐습니다. {김광일 신라대 항공운항과 교수/수요예측만 가지고 (국토부가 공항의 위계를 정)했는데 그러면 김해공항이 무안,청주,양양 이런곳과 같이 (거점공항으로) 묶여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거든요.} 가덕신공항은 중추공항인 인천을 보완하는 제2 국제공항으로 건설되는 만큼 이번 6차 계획에는 반드시 관문공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광일 신라대 항공운항과 교수/ (공항의 위계부분에서) 관문공항 또는 준중추공항으로 인천공항을 지원할 수 있는 제2의공항이 필요하다고 적시 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입법과정에서 가덕신공항은 4대강 사업에 비유될 정도로 문재인 정부의 최대 규모 국책사업 논란까지 빚은바 있습니다. 따라서 가덕신공항의 지위가 관문공항이 아닌 거점공항에 계속 머물경우, 사업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신공항 건설 규모가 축소될 우려도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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