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5월 3일)-소금으로 위장한 필로폰 11kg 밀수 등
재생 0회 | 등록 2021.05.03{앵커:한 주 동안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되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민욱 기자와 함께 합니다. 한동한…
{앵커:한 주 동안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되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민욱 기자와 함께 합니다. 한동한 잠잠했던 마약 사건 소식이네요. 엄청난 양의 마약을 밀수한 사범이 검찰에 적발됐다면서요?} =========== {김민욱/KNN 취재팀} 네 부산지검이 필로폰을 해외로부터 대량으로 밀수한 30대를 적발했는데요. 30대 A 씨는 소금으로 위장한 필로폰 11kg을 국제특송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왔는데요. 11kg이면 무려 56만여명이 투입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고 금액으로도 560억원에 달합니다. 이 양이 얼마나 많은 것이냐 하면, 지난해 국내 필로폰 밀반입량의 3분1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부산지검은 세관 , 미국 마약청과 공조해 마약사범을 추적해 3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는데요. 전형적인 밀수 경로인 중국, 동남아 뿐만 아니라 미국 등으로 유입경로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마약으로 패가망신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 만큼 보다 적극적인 수사가 계속돼야 하겠고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최근 재테크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데 투자를 빙자한 사기극까지 벌어지고 있다면서요?} 네 불법 도박 사이트에 돈을 베팅해 수익을 내주겠다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건데요. 인터넷 카페에는 재테크에 성공해 고급 외제차와 돈다발 사진을 올리며 큰 돈을 벌었다는 글이 잇따랐는데요. 하지만 이 글은 모두 가짜였는데요. 투자 열풍 속에서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악용한 겁니다. 이런식으로 주부, 공무원 등 52명이 피해를 입었는데 피해 금액이 7억 7천만원에 이릅니다. 사기로 1억원을 잃은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투자 열풍 속에서 쉽게 돈벌려다 큰 돈을 잃을 수 있을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볼까요? 지방분권을 위해 지자체에 경찰권을 부여하는 자치경찰제가 다음달부터 시범운영되는데요.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면서요?} 네 부산시가 부산의 첫 자치경찰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는데요. 부산 첫 자치경찰위원장에는 정용환 전 부산경찰청 보안과장이 내정됐습니다. 정 내정자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33년 동안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밀양경찰서장, 금정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부산시는 정 내정자가 오랜기간 생활안전, 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분야를 비롯한 경찰 행정 전반에 걸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어서 위원장으로 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 추천 몫으로 지명된 정 내정자는 박형준 시장 후보 캠프에서 당선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에 캠프 출신 인사라는 부정적 여론도 있는 만큼 더욱 균형감 있는 지도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위원추천위원회에서는 백상진 부산외대 교수, 진동열 부산변호사회 부회장을 추천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박수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전용범 변호사를 추천했습니다. 교육감 추천은 강영길 전 부산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 국가경찰위원회 추천은 박노면 동의과학대 교수입입니다. 자치 경찰위원의 임기는 3년인데요. 경찰 출신 자치경찰위원장이 나온 만큼 사무국장은 비경찰 출신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 시도에서 교수 출신 등 비경찰 자치위원장이 나온 만큼 사무국장까지 경찰 출신을 두는 건 부담이 클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앵커:그런데 면면을 보니 위원 전원이 남성이네요? 자치경찰제가 여성, 청소년 범죄, 치안에 관한 업무가 많아 여성이 살릴 수 있는 강점이 많은데 여성 위원은 한명도 발탁되지 못했네요?} 네 이번 인선 과정에서 특히 아쉬운 점은 남녀 성비 쏠림 현상인데요. 법률상 3명 이상은 여성 위원을 둬야 하지만 여성 위원은 결국 한명도 뽑히지 않았습니다. 강제 규정은 아니라고 하지만 위원 7명 전원이 남성으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운데요. 시민 사회 단체에서는 남성 위원으로 다 채운 것에 대해 비판의 의견을 냈습니다. 이제 자치 경찰 위원의 인선이 마무리된 만큼 위원들은 이번주 임명 절차를 거쳐 본격 시범운영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치경찰 본연의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앵커:지역 치안 서비스를 책임지게 될 자치경찰제는 오는 7월 전면 시행된다고 하죠. 우리 지역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기대해 봅니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취재 수첩 김민욱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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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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