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안병길 국회의원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등

재생 0| 등록 2021.05.03

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부산항의 북항재개발사업은 앞으로 100년 이상을 내다봐야할 지…

KNN 인물포커스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부산항의 북항재개발사업은 앞으로 100년 이상을 내다봐야할 지역의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방향을 잡아 추진중이었는데, 최근 해수부에서 감사등을 거론하며 발목을 잡는 모양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병길 국회의원과 함께 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1.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시민들도 알고 있는데 하필이면 이 시기에 시장이 바뀌고 해수부 장관이 바뀌는 시기에 이런 논란이 벌어진 것도 궁금한데요 이게 2월부터 이미 조짐이 좀 있었던 거죠. 어떻습니까 {안병길/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 전)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지난 2월에 우리 해수부 내 우리 고위급 인사 이후에 일부 부산항 건설사업소를 위시해서 일부 부서에서 우리 북항공공 콘텐츠 사업에 대한 딴지를 걸었습니다. 이게 당장 지금 문제가 불거진 것 같지는 않지만 해수부 내의 공무원들의 어떤 관계 때문에 이게 곪아 있던 문제가 이제 와서 터진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2.이번에 발목잡기 이면에는 사실은 해수부 내부에 파워게임이 좀 있다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이런 파워게임이 좀 작동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제가 살펴보면 결과로는 해수부 내 공무원들의 파워 게임의 결과다. 저는 그런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해피아라고 이야기하죠. 우리 해수부의 마피아 우리 고시 출신이라든지 하는 이런 유저의 공무원들이 해수부 내부를 장악하고 의사결정이라든지 이런 것을 독단적으로 한다 하는 이런 비판들이 있습니다. 이번 우리 공공 콘텐츠 사업에 대한 딴지도 그런 해수부 내부의 어떤 해피아들의 어떤 장난에서 나온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의심을 저는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3. 지역에서 이런 좀 큰 사업들도 중요한 사업들을 할 때는 사실 중앙부처들이 주도를 하려고 하고 때로는 갑질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논란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답변: 네 그렇죠. 제가 국회에서 일을 하다 보면 중앙정부의 시각이든지, 중앙의 시각이 굉장히 지역을 무시하는 듯한 그런 무시하고 경시하는 듯한 태도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그런 어떤 연장선상에서 저는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해수부가 어떻게 해서 탄생했습니까? 우리 부산 시민들이 해수부를 만들고 또 죽었던 해수부를 살려낸 것도 우리 부산 시민들입니다. 해수부의 존재 근거는 바로 우리 부산입니다. 그런데 해수부 공무원들마저 중앙정부의 시각에서 행정을 한다는 것이 정말 납득할 수 없습니다. 4.해수부는 말씀하신 대로 사실은 부산하고 굉장히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더 애정을 좀 가지고 해줘야 되는 일을 좀 하셔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시민들도 이번에는 좀 더 분노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답변: 우리 시민들께서 바로 그 시점입니다. 우리 부산을 해수부를 만든 사람들이 부산 사람들이고 또 해수부는 우리 부산을 위해서 일해주리라고 그렇게 기대를 했었죠. 그런데 그 기대가 산산조각이 난 겁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해수부가 내부적인 그런 갈등을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정말 부산을 위해서 또 우리 바다를 위해서 일을 해야 된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5.공공 콘텐츠 사업들이 지금 이번에 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트램이라든가 그런 사업들이 특히 북항에서 부산에서 중요한 이유는 좀 어떤 이유일까요. 한 번 더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두 가지 측면인데요. 일단은 개발 이익의 환원이라는 차원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북항 재개발 부지는 명목적인 소유자는 우리 국가지만 우리 부산 시민들의 소유입니다. 개발 이익은 당연히 우리 부산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공공 콘텐츠 사업이라든지 트램 사업은 그런 관점에서 바라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는 북항 재개발 1단계 성공을 위해서는 공공 콘텐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가 돼야 됩니다. 여러 가지 문화시설 기반 시설들이 잘 돼야 북한 재개발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마치 중앙정부가 시혜적인 차원에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6.초선이지만 지금 해양수산 관련된 국회 상임위에서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해양수산부 내부적인 이야기도 좀 많이 듣고 계실텐데 지난주 문성혁 장관의 설명에 대해서는, 해명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저는 많이 아쉽죠. 장관께서 이런 문제가 내부적으로 불거졌을 때 여기서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잘 했더라면 이게 내부적으로 별문제 없이 잘 마무리가 됐을 테고, 또 우리 공연 콘텐츠 사업의 차질도 빚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좀 뒤늦게 와서 이게 차질을 꾀하겠다는 것은 저는 빈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해수부 내부 문제로 우리 북한 트램 공공 콘텐츠 사업이 많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해수부 내부에서 빨리 이 문제를 매듭을 짓고 우리 북항 사업이 차질이 없도록 그렇게 해야 될 것입니다 7. 결국에는 다음 해수부 장관이 입장을 밝히고 해야 할 텐데요. 다음 해수부 장관 청문회가 이제 바로 내일 열리는데요. 내일부터 시작이 되는데 좀 검증도 좀 날카롭게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답변: 분명한 해수부 장관의 입장을 들을 것입니다. 왜 이 북항 트램 사업과 공공 콘텐츠 사업이 지체가 되었는지 과연 이게 내부 문제 뿐만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 제가 따질 거고요.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우리 그런 내부 문제뿐만 아니고 다른 이후로 만약에 이게 됐다면 책임 소재도 반드시 추긍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 우리 55 보급창 문제라든지 또 북한이 2단계 개발 사업이라든지 하는 문제들도 부산의 현안에 대해서 제가 적극적으로 짚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질문을 드렸지만 아마 제가 지금 말씀하신 것보다는 내일 더 날카로운 청문회에서 발언들이 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요. 계속 적극적으로 지역 문제 현안에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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