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두기 힘들어요′′ ′′나홀로 사장님′′ 급증

재생 0| 등록 2021.04.30

{앵커:코로나발 불황 영향으로 직원없이 혼자 일하는 ′′나홀로 사장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직원두기 어려운 사장님 사정…

{앵커:코로나발 불황 영향으로 직원없이 혼자 일하는 ′′나홀로 사장님′′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직원두기 어려운 사장님 사정도 딱하지만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이상훈씨는 최근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가뜩이나 불황으로 매출이 줄어 걱정인데 인근에 점점 늘어나는 무인점포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직접 배송도 하고 행사도 하면서 대응하지만 걱정은 끝이 없습니다. {이상훈/슈퍼마켓 운영′′소비가 너무 많이 위축됐어요, 매출이 많이 떨어졌고. 저희도 무인시스템 도입하게되면 지금 있는 직원들은 일을 그만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겠죠′′} 최저시급 인상과 주휴수당 도입 여파, 코로나-19 이후 불황과 온라인 위주 유통체계 재편 등등, 많은 부담이 자영업자들의 어깨를 짓누릅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한푼이라도 아끼기위해 결국 나홀로사장님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남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직원을 둔 부산지역 자영업자는 9만 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만 7천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직원없는 자영업자는 26만8천명으로 같은 기간 3만5천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직원을 없애거나 무인점포를 차린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자영업자를 돕겠다며 스마트상점이란 이름으로 무인점포 확대정책을 펴고 있는데,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고 청년층은 알바 일자리마저 뺏길거란 지적이 나옵니다 {이정식/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기존 직원 둔 자영업자들도 (무인점포를 하면) 채용된 청년층과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발 장기불황은 업자부터 직원까지, 이웃들의 삶을 팍팍하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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