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여성 탈모 환자 10만 명, 치료법은?

재생 0| 등록 2021.04.30

{앵커: 남모를 고통 탈모, 남성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탈모로 속앓이를 하는 여성들만 한 해 10만 명이 넘는데요. 문제는…

{앵커: 남모를 고통 탈모, 남성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탈모로 속앓이를 하는 여성들만 한 해 10만 명이 넘는데요. 문제는 탈모 진행 양상부터 치료 방법까지 남성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관련정보, 건강365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죽지는 않지만 죽을 만큼 괴롭다” 나이가 몇 살이든, 성별이 무엇이든 탈모 환자들은 남모를 고통에 속앓이를 하죠. 탈모로 정수리 부근이 휑한 이 여성은 남들이 알아챌까 노심초사하다 병원을 찾았는데요. 여성 탈모는 남성과는 달리 조용히 진행됩니다. ========= {김택훈 피부과 전문의(부산 맥스웰피부과 대표원장, 한양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외래교수)} {수퍼:보통 탈모라고 이야기하면 <모발>이 <탈락>되는 현상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실 가장 흔한 타입의 탈모인 <여성형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면서 <모발이 얇아지고 짧아지는> 현상으로 빠지는 모발의 양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두부 모발에 비해서 <정수리 모발이 얇아지는 느낌>이 든다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많지 않다하더라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초기에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남성에서 여성, 중장년에서 젊은 세대까지 탈모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성 탈모 환자는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고 40~50대는 물론, 20~30대까지 연령도 다양해졌는데요. 원인부터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 {먼저 <10대~20대>의 경우는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휴지기 탈모가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과도하게 음식 섭취를 제한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에는 <모낭으로의 혈류 공급>이 떨어져서 하루에 <100개> 이상의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30대 이상>의 경우는 여성형 탈모가 가장 문제가 됩니다. <DHT>라는 <호르몬>이 활성화 돼서 <모근>이 <파괴>되고 <정수리 모발>이 얇아지고 <볼륨>이 <줄어들게> 되는거죠.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이런 현상이 더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 출산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휴지기 탈모는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명심할 건 탈모라고 다 같은 탈모가 아니라는 것! 특정 유형의 탈모 치료는 다른 유형의 탈모엔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 {김택훈 피부과 전문의(부산 맥스웰피부과 대표원장, 한양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외래교수)} {<탈모 치료>는 크게 현재 있는 모발이 빠지거나 약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유지>치료와 이미 약해진 모낭을 튼튼하게 만드는 <개선>시키기 위한 치료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서 피부 노화를 막듯이 <두피 모낭을 보호>하기 위해서 파이브알파트라디올이나 미녹시딜 제제를 <꾸준히 도포>하는 것이 유지치료의 핵심이고요. 이미 <약해진 모낭>에는 모낭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DNA 성분과 성장인자를 넣어주는 <메조테라피>나 <레이저> 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탈모는 단순히 모발이 빠지는 것이 아닌, 빠진 모발이 다시 나지 않는 질환입니다. 탈모 약을 꾸준히 발라줘야 가늘어진 모발이 굵게 나고, 빠진 곳에서 새로 머리카락이 날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30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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